관리자
2014-08-19 16:05:51조회수 : 3,497
8월 19일(화) 오후 3시30분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 조인식이 L/R 대회의실에서 체결되었다.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엠 정종환지부장과 금속노조 강두순 부위원장, 사측을 대표하여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합의 서명을 하였다. 그리고 합의 서명을 교환하며 최종 법적 구속력을 가지게 되었다. 금속노조 강두순 부위원장은 전규석 위원장을 대신하여 어려움 속에 합의와 조인식에 도달하게 된 것은 노사 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앞으로 미래발전을 위해 노사 간 공동인식 속에 믿음을 가지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근무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종환지부장은 전체적으로 만족 할 수 있는 안은 아니지만 업계 최초 통상임금 적용 시작은 긍지가 있으며 아쉬운 것은 부평 승용2, 엔진구동 등 미래에 대한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을 해소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통상임금 적용에 따른 실질적 혜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첨언했다. 더불어 2014년 임금과 단체협약을 계기로 한국지엠의 미래지향적인 것들을 향하여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른 시일 내 신차 투입과 조합원들이 긍지를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내년부터는 공장발전전망이라는 안들이 올라오지 않도록 사측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호샤사장은 지엠본사 최고 경영진(메리바라CEO) 등 임단협 과정을 주지하였고 차세대 크루즈생산 확정은 핵심요소였다고 전했다. 아직도 해결 해야 할 이슈 사항이 남아 있지만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더불어 통상임금 해결책과 임금성 항목 등 복지후생과 단체협약을 개선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교섭 대표들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미래발전전망을 위해 함께 일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노사 간 합의사항은 8월1일자로 새롭게 적용되며 실무협의에 따라 구체적으로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