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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직원입니다. 냉정한 판단 바랍니다.

협력사 | 2024-08-29 09:22:24

조회수 : 1,484

협력사 직원입니다.


23년 최대이익을 냈으니 그동안 단협양보한거 돌려주고, 그에맞는 성과급도 달라!

노조 입장에서 틀린이야기는 아닙니다.

 

회사 성과금 1500만원, 기본급101,000원 인상, 명절 2번 각50만원, 장기근속 금메달등, 학자금 지원 등등......

적자볼때도 여러 명목으로 성과급을 주었다.  

이제 흑자가 나서 나름 최대한 제시했으니 그걸로 마무리하자 이말도 회사입장에서는 틀린이야기는 아닙니다.

 

누군가는 부족해보이는 조건과 금액이고, 누군가는 부러운 조건과 금액입니다.

 

위를 보지 말고 지금은 나보다 못한 조건의 사람들을 보면서 서로 한발씩 양보하기를 바랍니다.

 

끝없는 욕심은 파국으로 남고, 결국 모두의 피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노조분들은 불만족스러운 조건과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번 이익은 여러하청과 여러 협력사,그외 비정규직등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하시고 그들이 받지 못하는것을 우리는 누리고 있다라고 생각하여

그보다 못한 조건으로 열심히 생활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이쯤에서 양보를 해주는게 어떨까요?

 

나중에 설령 좋은 조건에 합의가 된다고 하더라도 파업시간이 장기화되면, 수많은 하청,부품사,비정규직등은 더이상  버틸수 없고, 결국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성과금과 조건 혜택도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 결국 낳던 황금알도 얻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길 바랍니다.

 

물론 사측이 양보해서 노조의 조건을 들어주는 방법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본사가 미국에 있는 GM이 한국노조에 휘둘리며 움직이기는 확률적으로 쉽지 않으니 , 좀더 냉정한 선택을 해야하는것이 결국 내가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글을 쓰면 아마 댓글중에 남의회사 노조에 이렇다저렇다 말이 많냐, 혹은 그렇게 불만이면 다른회사 취업해서 살아라 등등 부정적 글들이 달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또한 말그대로 한국지엠 협력사 직원이고, 협력이 있어야 그 회사와 노조도 얻는것이 있기때문에, 우리의 입장도 고려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지부장님,노동조합 여러분, 같은 노동자로써 좋은조건의 대가를 받기를 응원합니다.

한편으로는 지금의 조건이 부러울따름입니다

 

한번만 더 냉정히 현실을 보시고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9) 코멘트쓰기
  • 겁나게 이기적이시네요
    그렇게 매년 양보한결과가 이모냥인데 또 양보해요??
    그럼 본인은 본인보다 어려운사람들을 생각해서 스스로 월급을 삭감해보시거나 기부해보신적은 있으시구요???
    그냥 뒤에서 응원이나 하세요 되도않은 말은 일기장에 적으시구요     겁나게 | 24-08-29 09:47
  • 그러니까 꼭 이기길 바람~^^ 이게 너네 미래임 | 24-08-29 11:53
  • 월급 안받고 일한것도 아니면서, 이기적이라는 말을 쓰는 댓글수준....
    적자나도 성과금 주는 회사다. 고마운줄도 알아야지!
    문닫으면 갈때도 없으면서.. 나가보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할거다. 정신좀 챙겨라     배부른돼지 | 24-08-29 10:01
  • 적자일태도 받았으면서 누가 이기적인가? 나그네 | 24-08-29 11:11
  • 파국으로 가지 않기 위해 직원들도 노력하는 겁니다.
    당장 불만스러운 조건이라서 이렇게 파업하는걸로 본다면 당신은 한 치 앞도 못보는 거라 생각됩니다.
    진행 중인 파업이 이렇게 까지 협력사에게 피해가 간다고 글을 쓸 정도라면 나중에 GM이 한국 시장 떠난다고 할 때는 어떻게 대처하려는 겁니까?  그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임단협에서 최대한의 확약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보고 응원하세요. 당장 한두달의 월급이 중요합니까? 계속 일하는 일자리가 중요합니까?
    주야간 특근까지 하면서 사측에서 하자는 대로 해주는데도 직원들에 대한 사측의 배려 없음이 이 결과인거지 직원들이 이 상황을 택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지엠가족 | 24-08-29 11:27
  • 지금 당장이 힘들어도 몇달 참고 기다립시다 지금 버텨야 앞으로 10년 그이상 걱정없이  맘 편히  행복 할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힘들다고 징징대지 말고 좀 기다려 봅시다 파업 안하고 말 잘듣는다고 저 사측들이 언제 조합원과 회사미래를 위해 열심히 뛴적 있었나요?항상 지들 배만 불리고 떠난다 하고 개ㅇㅇㅊ들 못된 버릇들 싹 갈아 치워버려야지 미래를 보자 | 24-08-29 11:51
  • 앞으로 10년 물량? 누가 약속을 할건데? 당장 내년만해도 얼마나 생산할지 계획되로 될지도 아무도 모르는 마당에...
    물량을 위해서 파업해서 얻겠다고??? 막말로 성과금 한푼도 필요없으니 물량 확정달라고 말할수 있나??
    지금도 1500만원 성과금주는데도 모자르니 임금성 대가 고려하라고 사측에 이야기하는데. 이미 물량은 아무도 확정할수 없는거 알고 있으니 한푼이라도 더 받아낼려고  무모한 파업만 하는거 아니냐!
    성과금을 꼭 회사가 주어야 하나? 잘생각해봐라.  성과금이나 복리후생은 결국 회사의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니깐 주는거다. 이걸 당연시 줘야하는 돈으로 생각하는 것이 오류란 말이다. 공짜로 일한것도 아니고 월급에 특근에 특근하면 1.5~2배 받아가면서 뭔 대단한거 하는것처럼 그러는지 이해가 안된다. 본인의 노동이 실제 회사 이익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받은월급차감해서 봐바라. 오히려 일한 인건비보다 많이 줫다는걸 깨달을 거다.     이뻐야주지 | 24-08-29 13:08
  • 댓글수준 참 떨어지네.. 원청입사하라니?!  그러는 본인이나 메리바라대신 회장해서 300억씩 받지 그러냐~ 그럼 메리바라를 이해할거다. 저런 한심한... 메리바라해라 | 24-08-29 14:30
  • 그럼, 원청 입사하시지말고  업체에서  이런 대우 받으면서 썩으실 거예요??
    지엠에 입사하시란 얘기가 아니라  다룬곳 좋은곳  입사하시라고요
    여기서 맨날  업체 사정 얘기하면 뭐해요?  그 시간에  능력키워 원청 입사하시란 말입니다.     이직하세요 | 24-08-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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