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특별단체 교섭 결과
■ 일 시 : 2005년6월29일 15:00 ~ 16:25 정회,
■ 장 소 : GMDAT 대회의실
■ 교섭인원 :
노 - 위원장,창원지부장,정비지부장, 외9명 (군산지부장, 군산정책실장 불참)
사 - GMDAT 이영국(수석부사장),장동우(전무)조건도(상무),김경섭(부장), 김유천(부장),윤동명(부장),이영화(차장) (강승규부장 불참),
DIMC 김경욱(차장) (김현태상무 불참)
노 : 어제 회사측에서, 노조에서 12만원이란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했는데, 현장조합원들의 분위기는 비통상5만원에서 ‘비’ 자만 떼어내야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 따라서 회사에서 진전된 안을 내놔야 협상이 가능하다.
사 : 어제 협의과정에 조합측 에서 통상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말씀을 들었다. 회사가 비통상 5만원을 제시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고심 끝에 제시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노동조합의 명확한 입장이다.
T/C수당과 관련하여 성격 규정 등을 명확히 정리하고, 또 근무형태변경과 관련하여 조합의 명확한 입장이 정리 돼야 한다.
노 : T/C수당과 관련해서 노동조합이 입장정리를 하란 부분은 어떤 의미인가?
사 : 딱 찝어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어제는 통상과 비통상만 논란을 벌였고 금액부분에 대해 만족인지 불만족인지는 논의를 못했다. 그래서 논의의 진전 방향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통상이냐 비통상이냐 고, 또 하나는 금액이 적절하냐 부족하냐의 두가지를 정리하자는 것이다. 한쪽으로 정리를 해줘야 회사도 답을 할 수 있다.
노 : 처음부터 조합에서 요구한 것이 통상인데, 회사에서 비통상 5만원으로 제시를 해서 미흡하다고 했다. 통상으로 진전된 회사의 안이 있어야 노조에서 고민할 수 있다. 회사가 고심 끝에 안을 제시했다고 했는데, 하지만 현재의 안은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준이 아니다.
사 : 조금 미흡하더라도 조합원들을 설득하고 추후 더욱 가꾸고 발전시켜 가야 할 것이다.
노 : 금번 특단교섭과 임금협상이 과거와 다르게 무리 없이 타결된다면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이다.
사 : 중요한 부분이다. 과거와 달리 새로운 교섭관행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외부에 좋게 알려지면 대외적으로 이미지에 좋은 영향이다. 그래서 조합과 조합원들의 협조를 바라는 것이다. 경영현황도 감안 해달라.
노 : 회사 이미지 홍보에 상당히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있으나, 노사가 부딪힐 경우 홍보효과가 무의미 해질 텐데, 교섭에서 무리 없이 정리된다면 금액효과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사 : 현대보다 광고비가 많이 부족해서 TV 광고도 많이 못하고 있다. 따라서 노사관계악화로 인한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회사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 조합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노 : 협상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면서 조합의 요구안은 통상 12만원인데, 조합에서 또 다른 안을 내라는 하면 그건 말이 안 된다. 회사의 진전된 안을 제시하라.
사 : 그런 뜻이 아니고 회사의 제시안에 대하여, T/C 수당과 근무형태변경 관련 두가지에 대한 결정된, 통일된 의견을 달라는 것이다.
노 : 그렇다면 비통상 5만원, 통상으로 환산하면 2만4천원만 받으라는 건가?
사 : 통일되고 공식적인 조합의 입장정리가 아직 안된 느낌을 받았다.
노 : 조합의 분명한 입장이 없다고 했는데, 진전된 안을 제시하라고 한 것이 분명한 입장이다. 근무형태변경도 휴식시간 10분 유급부분에 회사가 진전된 안을 제시하라. 오늘 진전된 안이 없으면, 중대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회사도 알다시피 조립부의 고충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타부서에서 조립부로 가고 싶어 할 정도는 돼야 하는데 현재의 제시액은 아니다.
사 : 지원부서와 비교할 때 현재의 수당차이도 상당액이다. 그만큼 우대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거기에다 금번에 회사가 제시한 금액을 더하면 수당차이가 최대 10만원이상 나게 된다. 조합요구액 대비 부족하다 생각하겠지만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5만원을 제시한 것이다.
노 : 그러면 조립부의 고충처리 현황을 알고 있나? 잔업현황도 다른 부서와 비교해서 차이가 많고 월급여와 연봉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과거 이영국수석부사장도 조립부에 근무해봐서 조립부의 고충을 잘 알 것 아닌가? 이런 현실에서 회사에서 제시된 안으로는 현장조합원들을 설득할 수 없기에 진전된 안을 요구한 것이다. 고객들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자. 회사가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노동조합의 마지막 선택은 투쟁뿐이다.
사 : 생각의 차이가 있다. 고충처리가 많고 받아줄 곳이 없으니 돈을 많이 받아야 된다는 아니다. 고객이 볼 때 트러블이 없어야 좋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좋은 차를 싼 가격에 내놔야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이 우리가 할일이다.
노 : 그것은 회사가 잘못해서 그런 것 아니냐? 신차가 없어서다. 현장조합원들은 품질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조립부는 정말로 힘들다.
사 : 현장의 노력은 회사도 알고 있다. 또 당연히 해야 하는 부분이다.
조립부가 힘들지 않다고 말한 적은 없다. 일의 성격을 쉽다 어렵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런 방향에서 수당의 성격을 논하기는 적절치 않다.
노 : 15차 까지 오면서 수당의 성격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 했다. 지원부서 에서도 어느 정도 수긍하고 조립부에서는 서운하지만 받아들일 고민을 할 정도의 수준은 돼야 한다. 일차적으로는 통상으로 해서 진전된 안을 제시하라. 그러면 금액에 대하여 조합에서도 고민을 하겠다.
사 : 상대방의 입장을 좀더 생각해 주는 것이 교섭을 빨리 끝내는 길이다. 처음 입장에서 한 발짝씩 양보를 해야 된다. 조합도 좀더 양보를 하고 다가서 달라.
회사가 제시한 안은 동종사의 경우도 감안 했다. 오히려 동종사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고 본다.
노 : 노동조합도 다가설 양보의 준비가 돼있다고 하지 않았나? 회사는 더 이상 진전된 안을 내놓을 생각이 없나?
위원장 : 작년 임금교섭도 이렇게 15차 까지 안 했고, 이렇게 까지 길게 끌지 않고 빨리 끝내길 바랬는데, 회사측의 무성의에 실망이다. 회사에서 진전된 안을 제시 할 때까지 교섭장에서 밤을 세더라도 계속대기 할 것이다.
[16:25분 노조측 요구로 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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