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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금 1천만원 기부

사회연대실 | 2024-09-27 20:18:14

조회수 : 1,059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녹색병원(서울시 중랑구, 병원장 임상혁)은 지난 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안규백, 이하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임금·단체 교섭을 진행, 105일 만에 임금·단체협약을 매듭지었다. 안규백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은 “교섭 기간동안 28대 상무집행위원 모두가 급여의 일부파업에 따른 공제 시간만큼 사회연대기금으로 적립해왔다”며 “전태일 열사가 어린 여공들에게 건넸던 풀빵 정신을 기억하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동참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일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모두를 위한 병원으로, 정부나 자본이 아닌 국민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사회연대병원’이다. 2023년 녹색병원 주도로 뜻을 함께하는 개인들이 건립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건강한 몸과 건강한 노동,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운동’을 펼치고 있다. 

녹색병원 임상혁 병원장은 “일하다 병들고 다친 노동자를 치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이 다시 건강한 몸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태일의료센터의 가장 큰 목표”라며 포부를 전했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위치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 외부 주차장 부지로, 이 터는 과거 ‘YH무역’에서 일하던 여성 노동자들의 애환이 담긴 기숙사 자리이다. 당시 어린 노동자의 희생과 아픔이 깃든 곳에 시민과 노동자가 의료기관을 세워 ‘희망’을 꽃피운다. 전태일의료센터는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아플 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평등의료’를 지향한다. 또 노동으로 야기되는 건강 문제를 연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노동 환경 개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건립 기금 대부분은 녹색병원에서 출연하며, 이 중 일부는 국민 모금으로 확보해 사회연대병원을 세울 계획이다. 2024년 9월 현재 개인부터 기업, 종교계까지 모금에 참여 중이며, 노동계에서는 양대 노총을 비롯해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서울본부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 ▲고대의료원노조 ▲성빈센트노조 ▲서울시서남병원노조 ▲대전을지대병원노조 ▲대남병원노조 ▲수원병원노조 ▲소화아동병원노조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 ▲택배노조 ▲화섬식품노조 ▲화섬식품노조 KCI지회 ▲한화토탈지회 ▲금속노조 광전지부 ▲한국GM노조 ▲삼성전자서비스노조 ▲한국와이퍼노조 ▲기아일반직노동자회 ▲언론노조SBS본부 ▲보리출판사노조 ▲MBC넷노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민주유플러스노조 ▲한국마루노조 ▲광주은행노조 등이 동참하고 있다.



출처 : 메디팜뉴스(https://www.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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