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11-03-28 08: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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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파이 노동자들이 회사의 국내지분 매각과 관련해 투기자본과 ‘악질’자본의 인수반대를 산업은행 쪽에 재차 천명했다. 대구와 충북 진천 등 두 곳의 한국델파이지회 1천 여 명은 3일 낮 1시 서울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파업 수순을 밟아 잘못된 매각을 막겠다고 결의를 모았다.
지회는 현재 예년의 임단협 일정을 당겨 이미 교섭에 돌입한 상태다. 델파이 노사는 지난 2일 첫 임금교섭을 개최했다. 이어 노사는 오는 4일 매각 관련한 1차 특별단체교섭을 개최한다. 델파이 노사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각각 임금교섭과 특별단체교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회는 3월 말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한 뒤 4월에 파업권을 갖고 본격적인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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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와 충북 진천의 한국델파이지회 1천 여 명은 3일 낮 1시 서울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있다. 강지현 | ||
한국델파이 지분 매각 주관사인 한국산업은행은 오는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8일 한국산업은행은 대우자동차 등 예전 대우 계열사가 갖고 있던 한국델파이 지분 50% 매각 입찰을 마감했다. 당시 12개 업체가 이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