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도부가 출범하고 뭔가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의지에서 비롯된 이번 소비조합 퇴출결정은 조합원 마다 "과하다, 적절했다"의 차이는 있어도 분명 소비조합의 관리부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노동조합이라면 단호한 대응뒤에 오게될 이용불편문제까지도 짐작해 가면서 더욱 노련한 처리를 했어야 했는데, 단번에 퇴출,법적공방,이용불편 장기화 등 애초의 정당한 퇴출취지보다 너무나 큰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원칙이 삶의 불편을 장기적으로 초래한다면 그 원칙은 원칙이 아니라 단순 고집으로 전락할 수 도 있다. 간부들이 결정한것이기에 간부들이 잘 알아서 할 것이라 믿지만 현재 조합원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이용불편은 원칙을 말한 단계를 훨신 넘어가고 있다, 조속한 정상화를 바란다.
김삿갓 | 11-11-02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