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2012-08-31 16:22:35
조회수 : 3,366
| [2012 임단협] 현대차 잠정합의, 한국지엠 공회전(?) | ||||||
| 사면초가 한국지엠지부, 반전 준비 | ||||||
| ||||||
|
현대자동차 노사가 30일 2012년 임금ㆍ단체협약(이하 임ㆍ단협) 교섭에서 임금 9만 8000원 인상과 주간연속2교대제 내년 3월 시행 등을 잠정합의한 가운데, 한국지엠 노사의 임ㆍ단협 교섭은 지난 17일 잠정합의안 부결 후 공회전하는 모양새다.
올해 한국지엠 임ㆍ단협 교섭은 초기부터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됐다.(관련기사 449호 ‘한국지엠 임ㆍ단협 교섭, 장기화 모드’) 심야노동을 없애는 주간연속2교대제와 사무지회의 특별 요구안과 관련해 노사가 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여기다 지엠(GM) 본사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지엠의 장기 발전 전망 수립에 대한 조합원들의 요구가 높아졌다. 또한 전국금속노조의 ‘1사 1노조’ 원칙에 따라 사무직 4000여명이 지부 조합원으로 가입해, 지부는 사무지회의 요구를 이번 임ㆍ단협 교섭에서 어느 정도 관철해야하는 상황이다. 사무직의 가세로 조직력은 강화된 반면,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교섭은 더 힘들게 됐다. 한국지엠 현장조직의 하나인 ‘함성’ 소속 한 조합원은 “우리의 요구는 임금을 몇 푼 올려달라는 것이 아니다. 주간연속2교대제와 사무지회 연봉제 폐지에 대해서는 생산현장 조합원들도 동감하는 분위기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현장조직인 ‘전진하는 노동자회’ 관계자도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한국지엠에서 생산하게 될 ‘T-400’시리즈에 대해 지엠 측의 확답이 없어, 조합원들이 고용불안을 떨치기 어려웠다”며 “장기 발전 전망에 대해 1차 잠정합의안과 같이 두루뭉술한 답을 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자주민주투쟁위원회’ 소속 조합원은 “민주 집행부를 표방해온 현 집행부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 잠정합의안에 대해 5분의 4가 반대했다는 것은 사실상의 불신임”이라며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기대에 못 미치게 될 경우, 노조가 공황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민기 한국지엠지부장은 최근에 열린 간부합동회의에서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지부는 확대간부합동회의ㆍ교섭대표회의ㆍ현장조직연석회의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조직을 추스르고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특히 31일 노사 교섭을 재개하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쟁점인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ㆍ 장기 발전 전망 수립과 함께 사무지회 특별요구안을 어느 정도는 관철하겠다는 의지다. 지부의 이런 움직임과 관련해 한국지엠 사측 관계자는 “현대차가 주간연속2교대제를 시행하기로 해 어느 정도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 뒤 “하지만 현대차와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어, 실시 여부 등을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의 임ㆍ단협 교섭이 장기화되면서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30일 현재 차질을 빚은 생산량은 약 1만 5100여대로 알려졌다. | ||||||
";
query="article_idxno="+idxno+"&articleflag="+articleflag+"&recommend="+recommend;
dateEdit(query);
}
</SCRIP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