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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 한국산 車, 르노·GM이 49%”

합리적인 | 2012-09-01 14:48:38

조회수 : 4,162

유럽연합(EU)이 프랑스 요구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한 모니터링(감시·감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내 자동차 업계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1년 유럽시장에서 각각 40만3015대, 29만1000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이 중 국내에서 수출한 물량은 현대차 4만449대(10%), 기아차 11만4805대(40%)에 불과하고, 나머지 물량은 체코와 터키, 슬로바키아 등 유럽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것들이다.

특히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등 미국과 유럽 메이커들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물량은 전체 수출량(42만6057대)의 49%를 차지했다. 이는 유럽지역 수출 증가가 순수 국내업체인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미국 및 유럽업체가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수출 혜택 역시 이들 국가에도 돌아가는 것이다.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유럽업체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올 1분기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6.2%였지만 유럽 메이커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이보다 0.3%포인트 높은 6.5%였다. EU에 한국산 차량에 대한 모니터링 검토를 요청한 프랑스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상반기 점유율은 3.0%로 유럽시장 점유율 5.9%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프랑스 판매량 가운데 국내산 비율이 15.4%였으나 올해에는 수출 비중을 12.9%까지 줄이고 유럽 생산량을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한국산 차들이 선전하는 것은 경쟁력 있는 현지 전략형 모델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개선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세이프가드 등 인위적인 조치는 시장 전체를 왜곡시킬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수출을 이렇게 많이 하는데 한대당 6만원 남는다니...마티즈는 적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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