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버스 2013-07-22 0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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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밤 울산에서 열린 현대차 ‘철탑 문화제’에서 고공농성 중인 최병승씨는 전국에서 온 100대의 희망버스를 향해 “둘이서 많이 기다렸는데 혼자 인사드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천의봉씨(비정규직지회 사무장)는 철탑 위에서 희망버스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6시간 정도 지켜보다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다고 했다.
최씨는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희망버스 참가단이 사측과 싸우는 걸 보고 너무 안쓰러웠다”며 “의봉이도 마음이 너무 안 좋아 몸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천씨의 허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21일 의사가 천씨의 건강 상태를 전화로 진료한 뒤 약을 올려보내거나 철탑 위로 올라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씨는 고공농성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