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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클로징 멘트’ 인용해 박 대통령 침묵 비판

경향신문 | 2013-08-04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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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민주당 장외집회에 나온 신경민 최고위원(60)은 앵커 시절 전매특허인 ‘클로징 멘트’를 인용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정부의 침묵을 비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청계광장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통령은 침묵할 권리가 없다. 침묵할 의무도 없다. 더이상 침묵해서도 안된다. 자기 목소리로 진실과 진심을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 대미를 장식한 ‘민주 뉴스데스크’는 MBC 기자 출신인 신 최고위원과 박영선 의원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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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은 억지를 억지, 꼼수를 꼼수, 불법을 불법 국기문란을 국기문란으로 막아왔다”며 “국기문란 시리즈에 국정원, 검찰, 경찰 모두 망가졌다. 언론은 이를 뒤틀고 아예 눈감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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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은 “청계광장에는 주최측 추산 2만명, 경찰 추산 1만명, 조중동 추산 500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일부 보수언론이 당의 장외투쟁을 축소·왜곡보도하고 있는 데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

박 의원은 신 최고위원이 클로징 멘트를 낭독하기에 앞서 “이자리에 모인 국민 여러분은 ‘대통령 사과하라’ ‘국정원 개혁하자’ 이 두가지 목적을 위해 모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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