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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인가? 정권을 지키기 위해 야당과 비판적 지식인들에게 ‘종북’ 딱지를 붙이며 마녀사냥을 자행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치 ‘히틀러 유겐트’ 같은 온라인 전사들을 양성해 온 의혹을 받고 있다. 참다 못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집결해 ‘박근혜 사퇴’를 외치며 야당의 미온적인 대처를 질타하자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대선불복이냐?’ ‘박근혜를 흔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을 자행하고 있다. 삼천리 금수강산을 처참하게 훼손한 4대강 사기극과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원전비리, 처음부터 실행 의지나 재원이 없었던 선심성 공약의 남발과 폐기, 망국적인 역사왜곡 시도 역시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100여명이 모여 황당한 전쟁대비, 통신회사와 유류고 파괴와 공격을 언급한 이석기 무리 때문에 통합진보당을 해체해야 한다면, 그보다 훨씬 더 엄중한 헌법 파괴, 국가기관 사유화, 환경 및 국가안보 위해를 야기하는 새누리당은 훨씬 더 먼저 해체되어야 한다. 자신들의 범죄를 감추고, 그 알량한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 성실하고 양심적인 경찰과 검사들의 인격을 살해하고,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며 권력의 불법과 부정을 비판하는 국민과 지식인들을 ‘종북’으로 내몰아 국론을 분열하는 패악을 서슴지 않는 새누리 권력,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과거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당사를 팔고 당명을 바꾼 한나라당의 ‘차떼기’ 비리보다 몇 만배 더 엄중한 잘못이 행해지고 있다. 새마을운동, 박정희 향수를 아무리 뿌려도 덮을 수 없고 감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