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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사장 사퇴 안하면 총파업"…KBS 새 노조

한국일보 | 2014-05-20 03:32:03

조회수 : 4,125

길환영 사장 사퇴 안하면 총파업"…KBS 새 노조

  • 뉴시스
입력시간 : 2014.05.14 21:31:08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길환영(가운데) KBS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김시곤 KBS보도국장의 발언과 관련 사과를 마치고 자리를 떠나고 있다. 김시곤 보도국장은 지난달 말 부서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여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5.09. suncho21@newsis.com 뉴시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 노조)가 길환영(60)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14일 "공정방송 쟁취와 길환영 사장 퇴진을 위해 총파업 및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 투쟁한다"고 알렸다.

<iframe width="200" height="200" id="frm_AD_GISA_PHOTO_LINE" src="http://economy.hankooki.com/ad/sk_ad_page_200200_ebay.htm" border="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allowtransparency="true" topmargin="0" leftmargin="0"></iframe>언론노조 KBS본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19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한 뒤 21~23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하기로 의결했다. 찬반투표에 앞서 15~17일 길환영 사장의 신임투표도 한다.

길환영 사장은 김시곤(54) 전 보도국장으로부터 "사사건건 보도본부의 독립성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은 뒤 직원들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이날 KBS노동조합도 기자회견을 열고 "KBS의 대국민 신뢰를 떨어뜨린 길환영 사장은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길 사장이 퇴진하지 않으면 총파업하는 것을 놓고 논의 중이다.

각 2600여명과 1200여명의 조합원으로 이뤄진 KBS노동조합과 언론노조 KBS본부가 총파업을 벌일 경우 방송 차질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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