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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임원직선제, 예비경선 통해 후보 정하자”민주노총 전현직 임원 등 20여명 '좋은 후보 찾아 세우기'

노동이슈 | 2014-10-08 03:04:24

조회수 : 4,088

민주노총 임원직선제, 예비경선 통해 후보 정하자”민주노총 전현직 임원 등 20여명 '좋은 후보 찾아 세우기' 운동 제안
구은회  |  press79@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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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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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임원직선제에 출마할 후보를 예비경선을 통해 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정의헌 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이선인 전국지역업종일반노조협의회 의장·이의용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 등 20여명은 ‘좋은 후보 찾아 세우기 직선운동’에 동참할 민주노총 활동가와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직선제인 만큼 주요 정파 관계자들이 판을 주도하던 기존 선거구도에서 탈피해 대중적인 후보추대운동에 나서자는 취지다. 민주노총 현직 임원과 전현직 본부장들이 운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제안서를 통해 “상층 권력협상 중심의 낡은 선거정치를 청산하자”며 “후보추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든 활동가조직은 조합원이 함께하는 자유로운 예비경선을 통해 공개적이고 대중적으로 후보를 추대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들은 “직선제에 대한 현장 조합원들의 우려가 높다”며 “모든 활동가조직과 예비후보들은 민주노총 선거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조합원들의 선택을 깨끗하게 인정해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선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제안은 첫 임원직선제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다. 대통령선거와 같은 공직선거에서 각 정당이 자체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해 당원을 결집시키고 후보자의 지지도를 높이는 ‘컨벤션 효과’를 이번 선거에서 불러일으키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정파별 줄 세우기 식 선거가 조합원들의 무관심을 키운 주범이라는 문제의식도 엿보인다.

운동을 제안한 정의헌 전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노총의 주인은 현장의 조합원”이라며 “대중적인 후보추대운동과 공정한 선거운동으로 임원직선제를 완수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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