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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X파일] GM이 시보레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속내는?

정원투펌 | 2008-05-20 14:21:44

조회수 : 4,370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자동차 X파일] GM이 시보레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속내는?
[조선일보] 2008년 05월 19일(월) 오후 10:12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한국에서 조립 생산된 \&#039;수입차\&#039;를 만나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국 자동차회사 GM의 짐 레이몬드 아태 지역 판매·마케팅 총괄은 지난 16일 대중차 브랜드인 시보레(Chevrolet)를 한국 GM대우 공장에 CKD(반제품)로 들여와 조립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039;GM이 시보레를 한국에서 몇 대나 팔겠다고 한국에서 생산하겠다는 것일까\&#039;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사업성은 의외로 높다고 합니다. 모든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하는 완성차 공장은 연간 20만 대 이상 만들어야 수익성이 있지만, CKD 공장은 연간 1만 대 이상이면 충분하다는 것이지요.

GM 입장에서는 국내 GM대우 공장에서 시보레 중·대형차를 생산해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권 시장에 파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한국시장에 시보레 브랜드를 투입한 뒤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경우, \&#039;GM대우\&#039; 브랜드로 판매 중인 차들도 시보레 브랜드로 바꿀 수 있겠지요.

GM대우의 미국인 경영진은 GM대우에서 나오는 신차들이 GM의 신기술이 접목된 좋은 차임에도 불구, 과거 \&#039;대우차\&#039;가 갖고 있던 품질에 관한 나쁜 이미지 때문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지 않을까 걱정해 왔습니다. 실제로 GM대우차는 이미 해외시장에서 대부분 시보레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GM대우 브랜드를 버렸을 때의 국내 소비자 반발보다 시보레 마크의 선호도가 더 높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브랜드 교체도 가능할 겁니다.



일본차 역시 국내에 CKD 공장을 설립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도요타·닛산 등 주요 일본회사가 모두 진출해서 회사별 판매대수가 수만 대에 이를 경우 사업성은 충분하지요.

올해 1만 대 이상 판매가 확실시되는 혼다코리아의 정우영 사장은 \"혼다 판매량이 계속 올라가면 한국에서 조립 생산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과격한 노조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에게 좀 더 저렴한 수입차를 제공할 수 있다면, 국내에 외국 자동차회사의 조립공장이 들어서는 것도 꼭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이 차를 수입차로 불러야 할지 국산차로 불러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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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교체도;&nbsp;&nbsp;한국시장에 시보레 브랜드를 투입한 뒤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경우, \&#039;GM대우\&#039; 브랜드로 판매 중인 차들도 시보레 브랜드로 바꿀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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