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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이전 Q&A

퇴직금 중간정산과 관련한 위원장님께 드리는 글

조립2부 조합원 | 2005-09-02 01:35:19

조회수 : 1,616

위원장님께 드립니다.
먼저 직접 찾아뵙고 상담을 하는것이 도리이나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못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말씀드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평소 조립2부에서 위원장님을
지척에서 보았던 평 조합원이라는 정도만 밝히면서
퇴직금 중간정산과 관련하여 몇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위원장님!
다름이 아니라,
저도 이번에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한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약,1억원의 금융기관 부채를 안고 있는 것보다는
퇴직금을 중간정산하여 일부라도 값아 이자지출이라도 줄이는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에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였고
제게도 중간정산 기회가 주어지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질 않았습니다.
저는 나보다 더 어려운 동료들이 많은가보다 하는 생각으로
다음기회에 다시 신청하면 되겠지 하며 저 자신을 위로하였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 우연하게 저의 고향후배인 모부서의
대의원을 만나 넊두리를 하는과정에서 후배 왈,
\"형! 그거 있잖아요, 빽 안쓰면 안되요\" 라는 말을 하는거 였습니다.
처음 저의 귀를 의심하였지만 그친구가 제차 하는말이
\'이번에 형보다 부채가 적은 사람도 많이 되었다던데요\"
다음번에 신청할때는 \"노동조합 집행간부나 회사의 높은사람들한테
부탁하든가해야 할겁니다\"라고 하는 거였습니다.
저에게는 엄청난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이야기는 이번에는 노동조합 임원이 개입하였다는
이야기까지 하더군요.


위원장님!!
위 말이 사실입니까? 아니죠?
전 위원장님을 비롯한 집행간부를 믿고 싶습니다.
아니길 바랍니다.
그러면서도 왜 제 후배의 말이 귓전을 때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제가 피해자라는 생각이 자꾸들기도 합니다.
의심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의혹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퇴직금 중간정산 선정과정을 공개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가능한한 부서및 이름과 구체적인 부채금액까지 상세하게 기록하여
노보를 통해서 공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위원장님!!
전 투명하고 깨끗한 노동조합을 운영하시겠다는 위원장님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부탁을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의 믿음이 깨지지 않게 해 주십시오.
떳떳하다면 못밝힐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매번 노보를 통해서 공개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도 하구요.

저를 비롯한 이글을 읽는 많은 조합원들의 의구심을 풀어주십시오.
노보공개는 무리가 없으리라 보는데
꼭 그렇게 하여 주십시오.
그럼 수고 하세요.
이만 줄입니다.
-- 조립2부 조합원  --

  • 빽 쓸려면 좀 잘나가는 사람 써야 할겁니다
    머리도 좋아야하고
    조합원 | 05-09-02 09:06
  • 잘나가고 머리도 좋아야 한다. 음흠 그럼 니구만! 조합원 빽이 제일이지...! 4444 | 05-09-02 11:30
  • 조립2부 조합원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모든것을 공개합시다. 정말로 중간정산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것 같아 뒷끝이  ..... 힘없는조합원 | 05-09-02 12:28
  •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노동조합은 부패한 집단이다.
    이성재 위원장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본다.
    말로만 깨끗하네 투명하네 하면서 온통 부정비리가
    판친다면 이미 노동조합은 존재의 가치를 상실한 것!!!
    확실하게 까발려야 된다.
    부정부패추방 | 05-09-02 17:14
  • 그런것이 한두해 된이야기 인감 ㅋㅋㅋ 조합원 | 05-09-02 18:42
  • 공개는 반대입니다.
    중간정산을 신청하신 분들의 부채내역을 공개한다는 것은 
    비밀이 보장되어야 하는 개인적인 가정사를 만인에게 벌거벗겨
    놓는 것이라 생각하니 의견을 올리신분들도 다시 생각해 보세요.
    본인이라면 기분이 어떨까?
    반대 | 05-09-02 18:53
  • 비밀보장도 일리는 있지만 비공개하다보니
    비리가 판을 치고....
     근절하는 방법은 이방법밖에 없는거 아닌가?
    부채내역이 곤란하다면 이름과 부서정도는
    공개하면 될것이다.
    중간정산을 한사람의주변동료들은 대충은 알수 있으니까...
    아마도 이름만 공개해도 발칵 뒤집힐거다.
    집행부와 연줄을 닿은사람들이거나 노조간부한사람들이
    대부분일거니까 말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공개는 되어야 한다.
    대찬성 | 05-09-02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