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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비정규직, 사장 방문에 침묵시위

경영설명회 | 2005-10-11 1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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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비정규직, 사장 방문에 침묵시위


닉 라일리 사장은 한 해 한 차례 실시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10일 오후 창원공장에서 관리직과 정규직을 대상으로 열었다. 하청업체인 \'대정\'이 지난달 30일부터 폐업하자 공장 안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지엠대우차 창원비정규직지회(지회장 권순만) 조합원들은 이날 침묵시위를 벌였다.

비정규직들은 경영현황 설명회 장소인 식당 앞에서 관리직과 용역경비원과 한때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규직인 대우차노조 창원지부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이 중재하면서 무마되었다.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비옷을 입고 몸벽보를 붙인 채 침묵시위를 벌였으며 한 조합원은 쇠사슬을 발목에 묶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닉 라일리 사장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바람에 비정규직과 직접 부닥치지는 않았다.

대우차노조 창원지부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하청업체 폐업사태와 관련해 질문을 받은 닉 라일리 사장은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최대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공장 안에 2개의 천막을 설치해놓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출근·중식시간에 맞춰 집회를 열고, 공장을 돌며 선전전을 벌이면서 관리직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권순만 지회장은 \"조합원들은 천막과 공장 바닥에서 자는데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대부분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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