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특별대책위 구성, 불법파견 전원 정규직화 등 7개 교섭 요구안 확정
GM대우차 창원지부(지부장 김학철)가 ‘노조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불법파견 전원 정규직화’를 뼈대로하는 요구안을 확정, 불법파견 투쟁을 힘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4월29일 창원지부 간부합동회의를 개최해 ‘불법파견 관련 노조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한 GM대우차 창원지부는 지난 3일 ‘불법파견 근절, 비정규직 정규직화, 원청 사용자성 인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요구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부는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 정규직화 △3, 6개월 단기계약직 고용안정 유지 △동일노동 동일임금 요구 △불법파견 완전 근절 △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 △GM대우차 최고 경영자 공식사과 △GM대우차 창원공장 조합원 고용안정에 대한 중장기 계획 등 7개 요구안을 회사쪽에 촉구, 교섭을 진행할 방침이다.
창원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12일 노동부로부터 6개 사내협력업체 모두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후 지난달 12일 회사쪽과 상견례 등을 통해 불법파견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화 방침을 요구하는 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사쪽은 노동부 불법파견 판정 이후에도 불법파견 비정규직을 확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
박태엽 지부 정책기획실장은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회사가 노동부의 개선계획서 명령에 완전도급을 내용으로 하는 개선계획서를 제출, 노동부로부터 7일까지 보완계획서 제출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속해서 회사쪽이 불법행위를 시정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이후 힘있는 교섭과 투쟁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