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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이전 Q&A

이성재 이럴꺼냐!!!

창원사람 | 2006-01-24 10:55:31

조회수 : 1,469

창원 비정규직 대정이 폐업되고, 4대 집행부가 불신임받아서

바람같이 달려내려온 이성재 위원장!!

해결사를 자처하며 내려왔으나... 그가 무엇을 했나!!?


힘들게 싸우는 비정규직들 천막친지 110일을 넘고 있다.

20명 넘게 고소고발 당하고,

손배 가압류에 지회 간부들 힘들어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지회 쟁의부장은 깡패쒜이들한테 집단폭행 당했다.

창원공장은 완전 무법천지다.

이성재 위원장은 이런 상황을 만드는데, 방관했다.

아니 위원장으로서 방관한 것은 실제 창원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데

일조했다고 보는게 맞겠다.


이성재 위원장이 창원공장에 내려와서 한 일은 딱 한가지다.

비정규직 지회의 요구안을 후퇴시킨 것!

비정규직지회에서는 폐업 후 해고된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을 요구했다.

불법파견 노동자들 GM이 직접 고용하라는 요구!

나는 충분히 따낼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너무나 정당한 것 아닌가?

그런데 이성재 위원장은 내려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지회 간부들을 제껴놓고 조합원들을 설득하는 것이었다.

그 내용은 당연히 직접고용은 안되니까 원직복직을 하자는 것이었다.

지회 조합원들이 집요하게 물었다.

그것은 도급화하자는 것 아니냐!!!

우리는 도급화하려면 싸우지도 않았다!!

당황한 위원장님.... 쯧  그냥 9월 30일 이전으로 원직복직하자!

도급화 아닌 불법파견상태로의 원직복직으로 하자!

조합원들에게 제발 현실적으로 상황을 보라며 그렇게 몇 번이나 강조했다.

결국 한달이 지나고 회사의 피말리기 작전에 힘빠진 지회가

이성재 위원장의 요구안을 받아들여 후퇴안을 제출하게 되었다.

이전 상태로 돌리는 것.... 거 참.... 직접고용보다 이거이 더

어렵겠구만....

위원장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요구안을 만들었는지...

당황하긴 했나보다.


후퇴안을 받아들이게 유도한 장본인이 이성재 위원장이다.

근데 이 사람이, 요구안이 후퇴되자마자 창원공장에 얼씬도 하지 않는다.

지가 할 일 다했다는 것이지.....

지회는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던 원직복직안도 사측에 다 보여주게 되었는데,

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콧배기도 내비치지 않는다.

자기가 해결해 주겠다며 요구안까지 낮췄는데 말이다. /./

이성재 위원장은 자신이 한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


위원장 압력에 굴복해 요구안 낮춘 지회도 문제지만

핵심은 역시 이성재 위원장이다.

이 사람 대단한 사람이다.

작년 임단투 단식투쟁하면서 조합원들 속인 것도 모자라서

창원 비정규직들까지 속였다.

연대한번 한적 없는 사람이 투쟁 홀랑 말아먹고 떠나갔다. 멀리~~~


그러나 이성재 혼자의 문제로 상황을 봐선 안된다고 본다.

이성재가 그렇게 왕성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현재의 상황이 더 심각한 문제다.

현장에서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하나될 수 있도록 만들 힘!

그것이 없기 때문 아닌가?

그리고 이것을 실천으로 보여줄 간부들, 활동가들이 없어서 아닌가 말이다

이성재 위원장 같은 사람이 위원장 되서도 안되지만...

그 밑의 간부, 대의원 모두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현장이 바뀌어야 한다.

모두 노력하자. 현장의 조합원들을 바꾸기 위해서.... 투쟁이다!!
 
 
 
 
 
 
 
  • 그럼 너혼자 투쟁해라.
    다른 사람 다욕하고 너혼자 투사하고 투쟁해라.
    대 의 원 | 06-01-24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