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4년 9월 이전 Q&A

폐허속에서-좋은친구들3집음반

좋은친구들 | 2005-06-21 13:49:06

조회수 : 1,571

11년전 20대 젊음으로 처음 시작할 때도, 흔들려 방황할 때도 저희들을 잡아주고 지탱할 수 있는 힘을 주었던 이는 노동형제들이었습니다. 노동형제들은 끊임없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노동자의 해방은 말로서가 아니라 행동이라는 사실을, 타협이 아닌 더욱 강고한 투쟁임을 몸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6월 화재는 좀더 연대하라는 비정규직.하청 노동자들과 함께 하라는 하늘의 질타였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발품 팔고 다녔습니다. 하루 아침에 일터를 강탈당한 억울하고 분통한 노동자들.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하청이라는 이름으로 차별받는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눈물 흘리고, 함께 웃고 노래 불렀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 투쟁하는 노동자의 무기가 되기를, 자본의 가슴에 꽂히는 칼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도 잿더미에서 다시 살아났듯이, 노동자의 목숨줄을 가지고 거짓과 타협으로 일삼는 폐허와도 같은 현실에서 노동자의 그 질긴 근성이 노동해방투쟁을 정상궤도로 올려 놓으리라 믿습니다. 격려해 부시고, 좋은 음반 나올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고 따가운 비판도 부탁드립니다. 노동가요음반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투쟁!
  • 등록된 코멘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Fun 이전 현재페이지1 / 233 Fun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