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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 GM대우사장,신차 발표회에 왜 안나왔나

나쁜gm | 2006-01-26 20:08:14

조회수 : 1,528


라일리 GM대우사장,신차 발표회에 왜 안나왔나
[머니투데이   2006.01.26   10:58:58]
  
[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지난 18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GM대우자동차는 이날 중형 세단 신차인 \'토스카\'를 선보였다. 토스카는 \'매그너스\'에 이어 무려 7년만에 내놓은 야심작이다. 2002년 10월 GM에 공식 편입된 뒤 비로소 본격적인 합작품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이영국 생산담당 사장이 행사를 주관했다.

라일리 사장은 왜 참석하지 않았을까. 회사측은 이에 대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한 뒤 GM 본사를 방문했다\"고 답변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지난 8일 시작해 15일동안 진행됐다.

하지만 라일리 사장은 이날 캐나다에서 개인 휴가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GM대우 한 관계자는 \"닉 라일리 사장은 외국계 회사의 관행에 따라 매년 연말 연초 2주 동안 휴가를 보내고 있다\"며 \"신차 발표회 당시 라일리 사장은 캐나다에서 개인 휴가를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의 운명을 건 신차 발표회에 회사 대표가 개인 휴가를 이유로 빠진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한국적 정서를 감안할 때 더욱 납득키 어렵다\"고 덧붙였다.

GM대우 다른 관계자는 \"신차발표회는 신차를 내놓고 고객과 언론과 첫 대면하며 평가를 받는 중요한 자리\"라며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신차발표회 특히 전략적 신차 발표회는 자동차 메이커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로, 대표들이 직접 챙기고 있다. 몇년동안의 노력을 평가받기 시작하는 중요한 기점이기 때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의 뉴 싼타페(8월 19일), 기아차의 그랜드카니발(7월 14일) 뉴 스포티지(8월 17일) 신차발표회에 직접 참석해 힘을 실었다. 지난해 4월 28일 서울모터쇼 장소에서 뉴 그랜저를 출시(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주관)했을 때도 신차발표회 직후 직접 모터쇼 장을 방문해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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