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 금요일 해고통보 받고 17,18,19일 3일동안 약 600여명의 정리해고자들이 회사를 포위한 수천명의 전경들과 정문을 중심으로 쇠파이프와 물대포로 응사하며 힘겹게 싸우다가 수적열세에 미쳐 19일 월요일 저녁식사후 결국 공장밖으로 밀려났습니다
-2월20일 오후2시쯤 부평역에서 정리해고규탄집회를 마친후 정문을 봉쇄한 경찰과 복집앞 전경버스 2대를 불태우고 최초로 화염병을 난사하며 공장진입투쟁을 했습니다
-2월24일 집회원천봉쇄로 인해 작전동 대로를 점거하며 투쟁하던중 경찰공격에 밀려 인천교대를 거점으로 교문을 사이에 두고 화염병과 돌멩이로서 전경에 맞서 극렬하게 투쟁했습니다
-2월26일 성당에 갇힌 노조의 게릴라 시위 지침에 따라 불시에 동인천역 대로를 점거하며 경찰과의 긴박한 투쟁을 벌였습니다
-3월1일 서울역에서 정리해고규탄 총연맹집회를 마친후 신촌연세대로 이동하여 학교앞 대로를 봉쇄한 경찰과 밤늦도록 신촌일대를 마비시키며 화염병과 돌멩이로서 노학연대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했었습니다
-3월5일 회사를 둘러싸고 1인 릴레이시위를 하려다 125명이나 되는 동지들이 인천의 각 경찰소로 불법연행돼 고생했습니다
3월7일 사측의 올빼미같은 공장가동저지를 위해 새벽 05시 백운공원 등에서 통근버스출근저지투쟁을 가족대책위와 함께 정말 피눈물흘리며, 경찰과 극렬한 몸싸움,연행되면서 싸웠습니다
-3월8일 70여명이 연행되면서 우리의 출근투쟁이 시작됐습니다
-3월14일 과천종합청사에서 장기투쟁사업장끼리 연대집회를 마친후 분당의 한국통신본사로 이동해 한통비정규직정리해고에 맞서 무차별 공격을 감행한 전경들과 부상과 연행을 감수하고 강력하게 연대투쟁을 했습니다
-3월17일 종묘에서 정권퇴진대회를 마친후 비밀리에 동국대로 이동해 추적해온 수천의 전경들과 동국대를 거점으로 화염병,돌멩이 ,쇠파이프로 수시간을 치고 밀리는 투쟁을 학생동생들과 훈훈한 연대투쟁을 했습니다
-3월31 종묘민중대회를 마친후 경찰의 압박에 맞서 광화문 세종로를 불시에 점거하며 가두투쟁을 벌이고 연세대로 이동해 강력한 2차 연세대투쟁을 늦도록 했습니다
-4월9일 노조사무실 진입투쟁을 남문에서 경찰과 강력한 몸싸움으로 시도하다 17여몀이 진입에 성공했으나 모두 경찰서로 연행되는 투쟁을 했습니다
-4월10 노조사무실에 들어가도 된다는 법원의 명령서에 의거 회사로 이동하다가 법집행을 막는 전경과 치열한 몸싸움을 인천정비앞에서 벌이다 무폭력의 의미로서 웃통을 벗고 연좌투쟁을 벌이던중 전경의 무차별공격에 의해 많은 동지들이 큰 부상을 당하는 아픈 투쟁을 벌였습니다
-5월14일 지엠성수동본사에 집결해 300여 정리해고 동지들이 경찰과 맞서며 정리해고규탄집회를 했습니다
5월15일 조립1부46선거구 동지들이 전남 광주 케리어하청노조투쟁까지 지원투쟁실천하며 아울러 광주버스터미날을 중심으로 부당한 김대중의 정리해고를 유인물을 통해 광주시민에게 알리는 어려운 투쟁을 실천했습니다
-5월30일 투쟁거점인 산곡성당에서 정식으로 정특위(정리해고 철회 특별 투쟁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켜 투쟁장기화에 대비한 조직정비를 갖췄습니다
-그 밖의 시그네틱스 연대투쟁, 청와대앞에서의 정리해고 규탄투쟁, 인천지방노동사무소 항의 투쟁,공장앞 노숙투쟁, 서울 산업은행 노숙투쟁, 전철 선전물배포투쟁,각종 투쟁사업장의 연대투쟁에 선두에 언제나 일사분란하게 정열을 갖춘 자랑스런 우리 3~4백여명의 정특위 전사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쟁이 있었습니다
정리해고5년차를 맞아 이제 해고됐던 대부분의 동료들의 마지막 복직이 완료될 시점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복직자들이 일부해고자들의 위와같은 때론 정말 죽음까지도 불사한 투쟁이 있었음을 간과한채 그저 순조롭게 회사가 잘돌아가서 자신이 복직이 되고 처우가 원상회복된걸로 착각하고, 오히려 유일한 투쟁단체인 정원투마저 시기와 매도를 일삼고 있는것이 지금 우리의 잘못된 자화상입니다.
위에 열거한 투쟁들은 더 많은 눈물투쟁의 일부에 지나지 않을수 있습니다. 우리의 투쟁은 세상을 움직였고 늦게나마 정리해고가 원상회복되어지는 발판이 됐습니다. 누가 그 역사를 부정하겠습니까 복직자 여러분! 오직 공장으로 돌아가자는 일념하나로 우리는 하나가 되어 숭고한 투쟁을 실천했습니다. 그속에 여러가지 잘못된 과정들이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결코 숭고한 투쟁을 흠집내고, 폄하시킬정도의 오점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1700여 정리해고자출신 여러분! 과거의 정리해고철페투쟁과 현재의 원상회복투쟁에 있어 불순한 자들의 유언비어에 현혹되지마시고 부디 1700여 복직자들의 원상회복에 힘을 쏟고 있는 (정원투)를 사랑하고 함께 해 주십시요.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