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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
부평 | 2006-03-17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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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노사, 5월까지 매듭짓기로... 5년전 감원자 1천725명
2006년 봄, 대우차가 힘찬 재시동을 걸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아직 추운 겨울날에 정든 일터를 떠나야만 했던 대우차 해고 노동자들이 다시 출근하게 된 것이다.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의 닉 라일리 사장과 이성재 노동조합 위원장은 16일 노사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5월 말까지 과거 대우차 시절에 정리해고된 1천725명의 재입사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닉 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2001년 2월 정리해고된 부평공장 생산직 종사자들이 오는 5월 말까지 재입사하게 될 것”이라며 “협조적 노사관계 속에 출범 3년여만에 정리해고된 직원이 회사로 복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성재 위원장도 “당초 노사가 합의한 복직시한은 3월이었지만 조금 늦어지게 됐다”며 “아직 연락이 안된 분들이 있어 최대한 빨리 찾아 전원 복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당시 해고된 인원은 총 1천725명이다.
이중 지금까지 1천81명이 회사의 경영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복직한 상태며 다시 입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300여명과 사망자, 거주지나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 등 400여명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해고자가 회사로 돌아오는 셈이다.
이같은 일정은 현재 토스카를 생산중인 부평 2공장의 신형 SUV 차량 생산이 시작되고, 주야 2교대 가동이 들어가게 되는 시점에 맞춰 잡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리해고자 전원 재입사하게 된 것은 국내 기업을 통틀어 GM대우가 유일하다.
이들의 복직이 완료되면 지난 1999년 8월 26일 정부와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결정한 이후 2001년 2월 대량 정리해고, 2002년 4월 GM의 인수(부평공장 제외), 2005년 10월 법인 재통합으로 이어지면서 파란만장했던 ‘대우사태’도 만 6년 반여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GM대우는 17일 릭 왜고너 GM회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새로 내놓은 신형 SUV 차량을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예고, 새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