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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투위 속보

현투위 | 2006-03-24 19:57:43

조회수 : 1,055

사측은 이번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자 하는가?
3월 22일 12시경 대정관련 교섭 보고대회를 마치고 본관에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대오가 본관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방향을 바꿔 기습적으로 고공농성을 사수하는 과정에서 비정규직 지회와 용역깡패 및 관리팀 구사대와 비정규직 지회 조합원들과 한 차례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지만 창원지부 대의원들의 헌신적인 연대투쟁으로 50m 높이의 고공농성 거점을 확보한지 벌써 3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일 동안 몇 차례 긴장감이 감도는 대치상황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 인명사고나 극단적인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다.
하지만 틈 만나면 용역깡패와 구사대를 동원한 고공농성 침탈이 예고되고 있어 고공농성장 주변은 비정규직 지회 조합원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결사항전을 결의하고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와 같은 초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벼랑 끝에 내몰린 비정규직 지회의 마지막 몸부림 ‘고공농성’
비정규직 지회에서는 노동조합 설립 이후 원·하청 자본의 무지막지한 탄압을 받아왔다.
87명의 집단해고, 25명 고소고발, 4억여원의 손해배상, 급여 부동산 가압류 4100만원, 지회 간부 집단 폭행 등 가공할만한 탄압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대정관련 특별 노사협의회가 6개월 동안 9차 협의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사측 최종 제시안은 ‘백기투항을 강요하는 쓰레기 같은 안’으로 규정하고 이를 거부하므로 인해 교섭이 3월 17일 최종 결렬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한편 사측에서는 최종 교섭이 결렬되고 비정규직 지회의 투쟁거점인 노동조합 앞 천막 농성장 철거, 임시 노동조합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창고 강제 퇴거 등 강도 높은 탄압이 예고되며 벼랑 끝까지 내몰린 비정규직 지회의 마지막 선택은 목숨을 건 고공농성 투쟁이었다.
“비정규직도 인간이다! 고용안정 보장하라!”는 비정규직들의 피맺힌 절규를 철저히 외면하며 막가파식 탄압으로 일관한 결과, 이번 사태는 이미 예고된 일이었는지 모른다.

사측! 교섭 거부, 고공농성장 안전 펜스 설치 수용 강요
고공농성 2일차인 3월 22일 11시부터 고공농성장 사수를 위한 천막 설치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며 용역깡패와 구사대, 그리고 창원지부 대의원과 비정규직 지회 조합원과 약 10시간  가량 대치하며 무력 충돌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현 상태 유지’쪽으로 가닥을 잡는 듯 하다가 갑자기 사측은 고공농성자의 안전을 고려한 안전펜스 설치를 우선 요구사항으로 제시하며 “안전펜스 설치가 우선되지 않으면 대화도 할 수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고공농성장을 사수하기 위한 천막 설치에 매우 민감했던 사측의 의도는 결국, 천막 농성장이 문제가 아니라 농성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와 공권력 투입’이 그 목적이었음을 분명하게 드러내었다.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권순만 지회장과 오성범 동지의 안전을 고려한 안전펜스 설치를 요구하는 사측의 의도는 혹시 있을 농성자들의 극단적인 상황에서 ‘투신’이라는 인명사고를 미리 대비하고 공권력 투입을 통한 공중 무력 진압에 있음이 분명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거부하며 지금까지 교섭은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다.
고공농성 이후에 수 차례에 걸쳐 경찰 고위관계자들이 몇 차례에 걸쳐 고공 농성장 주변을 샅샅이 파악해 갔고, 안전펜스 설치는 공권력 투입을 위한 수순이며 권순만 지회장과 오성범 동지의 공권력 침탈은 식은 죽 먹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지회의 분석이다.

진정 두 사람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지회의 요구안을 수용하라!!
사측은 만일의 극단적인 인명사고를 피하고 안전을 고려하여 안전펜스 설치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전국의 수많은 동지들이 벼랑 끝 전술로 고공농성 투쟁을 전개했고 그럴 때마다 자본과 정권의 앞잡이인 경찰은 안전 펜스 설치를 요구 해 왔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안전펜스 설치는 공권력 투입을 위한 경로였음이 만 천하에 밝혀졌고 고공 농성 투쟁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전펜스 설치를 비정규직 지회에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사측이 정녕 두 사람의 안전을 고려한다면 비정규직 지회에서 요구하는 ‘복직 희망자 전원 복직’안을 즉각 수용한다면 두 사람은 자진해서 고공 농성장에서 내려 올 것이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
금속연맹 경남본부와 금속노조 경남지부 그리고 창원지부와 비정규직 지회간 시시각각 변해가는 현장 상황에 여러 가지 오해와 이견, 그리고 사측의 완강한 태도가 현실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다.
지회의 매우 절박한 상황과 이를 지지·엄호하는 창원지부와 상급단체의 이견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비정규직 지회에서는 지금 여기서 밀린다면 영원히 노동조합을 포기해야 하는 암울한 상황이 올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고공농성이 지회로서는 마지막 저항의 몸부림이라는 것을 창원지부를 비롯한 해당주체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비정규직 지회와 이를 지지·엄호하는 창원지부 및 상급단체와 일정부분의 간극이 존재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이번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교섭단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
사측의 완강한 태도 때문에 내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상급단체와 창원지부 그리고 고공농성 투쟁의 주체인 비정규직 지회가 참여하는 교섭단과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회의 체계를 구성해야만 이러한 상황들을 극복 할 수 있다.

사측은 지회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비정규직 지회의 요구안은 고공농성 투쟁이라는 강도 높은 투쟁을 선택 할 만큼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고공 농성 투쟁에 돌입하며 권순만 지회장의 성명서에서도 밝혔듯이 집단해고자 87명 중 복직희망자 전원 복직, 고소고발 및 손배 가압류 철회, 노동조합 인정 및 활동 보장이 전부이다.
이번 사건이 더 이상 확대되고 장기화되는 것은 그 누구도 바라지 않으며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렸던 지난겨울, 천막 농성장과 침낭 한 개에 의존하며 180일이 넘도록 6개월 동안 긴긴 시간을 오직 해고자 복직만을 희망하며 지낸 지난 시절, 해고 당사자와 그 가족들은 얼마나 많은 울분과 눈물로 밤을 지새웠겠는가?
이제 사측의 결단만 남았다.
현장의 많은 정규직 조합원들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사측에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비정규직 지회를 회유하고 협박하는 천막 농성장 침탈과 안전펜스 설치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라!
그리고 사측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 없이는 창원공장 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
끝까지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고 비정규직 지회를 회유하고 협박한다면  이번 고공 농성은 겉잡을 수 없는 사태로 더욱 확산 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

경악!! 직·공장, 구사대로 돌변!!

200여명의 직·공장 구사대로 돌변,
창원지부 확대간부와 대치하는 경악할 사건 발생!!
비정규직 지회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목숨을 건 고공농성이 전개되고 있고, 이를 폭력으로 저지하려는 사측과의 대치상황이 연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3일 11시경, 비정규직 지회 권순만 지회장과 오성범 조합원의 굴뚝 고공농성 사수를 위한 철농설치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용역깡패 50여명이 긴급 투입되어 대치하고 있던 도중, 각 부서의 부서장을 필두로 일부 사무직 직원과 200여명의 직·공장이 한꺼번에 용역깡패 대오에 합류하여 창원지부 확대간부와 전면으로 대치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이번 도발은 창원지부 설립과 함께 조합원으로 가입되었다가 집단적으로 탈퇴한 직·공장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그 동안 노사간의 대립과정에서 구사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일부 사무직 직원의 구사대 돌변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묵묵히 노동자들과 함께 땀 흘려야 할 직·공장들이,  갈수록 강화되는 노동강도에 고통을 호소하는 조합원들의 요구는 온갖 비열한 방법으로 외면하고, 현장을 이탈하여 구사대로 돌변하는 것은 조합원들로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천인공노할 일이며, 조합원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반 노동자적 행위 그 자체이다.
또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 분명하며, 이를 묵인·방조한 직·공장 연합회 또한 지탄받아 마땅하다. 이런 직·공장들의 과잉 충성은 24일에도 계속 되었고, 이대로 라면 앞으로 창원지부 파업을 저지하기 위한 구사대 돌변도 불을 뻔하다. 노동조합은 직·공장들의 이러한 도발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할 것이며, 직·공장 연합회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지는 결단을 요구한다.

민주노총 홈페이지 투쟁속보 (http://www.nodong.org)
\"GM대우 하청노동자들 50미터 고공 철탑농성 돌입!\"

[GM대우차고공농성투쟁] GM사장 닉라일리, 노조측 요구 일체 수용불가 지시 \'위기가중\'

해고자 복직\"\"계약해지 중단\" 요구하며 권순만 지회장 등 조합원들 전격 고공농성 돌입  

GM대우차창원비정규직지회 50미터 쇠굴뚝 전격점거 고공농성 돌입
GM대우차 사측의 무자비한 노동탄압 견디다 못해 사투 결정
해고자 복직+계약해지 중단 요구 관철될 때까지 고공농성 계속
비정규직+정규직 조합원들 함께 침탈대비 천막설치 현장사수 철농돌입
고공농성 노동자들 봉투 이용 대소변 보며 철농 전개
GM사장 \'노조요구 일체 수용불가 지시\' 대치위기 가중

[4신/3월23일 22:50] GM사장 릭라일리, 안전펜스 설치 강요, 모든요구안 수용불가 지시

GM대우차창원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GM사장 릭라일리은 쇠굴뚝 농성장에 무조건 안전펜스를 설치할 것을 강요하면서 기타 요구안은 일체 수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전해왔다.
이에 대해 지회 쪽은 \"GM사장의 지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GM자본의 노동정책을 여실히 드러내는 한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앞에서는 온갖 노사화합, 노사상생을 외치고 뒤로는 노동탄압 구실만을 찾는 GM자본의 양면성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개탄했다.

현 시각(23:00), 300여 명에 이르던 사측 구사대와 용역깡패는 일단 철수한 상태고 고공농성 현장 쪽에는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천막텐트 2동을 긴급히 설치한 채 야간 기습침탈에 대비, 철야농성에 들어간 상태다.
이건 흡사 역사 속의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과 같다. 공장의 가장 낮은 곳에서 공장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 목숨 건 투쟁을 벌이는 이들의 요구는 단순하다. \"불법파견으로 판정난 업체의 폐업때문에 벌어진 일방 강제해고를 원상회복하라\"는 생존 요구다. 그러나 사측은 대체인력과 업체를 투입해 사내하청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요구 자체를 압살하려 한다. 정권은 묵묵부답이다. 오히려 신자유주의를 앞세워 사측 편들기에 바쁜 것같다. 도떼기시장을 방불케하는 자본권력의 거대한 노동말살 행태, 변죽을 올리는 보수언론들의 딴죽걸기 앞에서 절규하는 노동자들이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자본권력에게 뭇 생명들의 애끓는 호소는 그들만의 독점적 자본의 산통을 깨는 창이고 탄환인걸까.

비정규악법 무효화! 노사관계로드맵 폐지! 한미FTA 분쇄! 경남노동자 결의대회

■ 주최 : 민주노총 경남본부      ■ 일시 : 3월26일(日) 오전 10시      ■ 장소 : 창원공장 정문 앞

모이자! 정문 앞으로! 비정규직 동지들의 목숨건 농성을 지켜내고, 불법파견 철폐! 해고자 복직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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