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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차 철탑 고공농성자 6명으로 늘어

원직복직 | 2006-03-24 23:04:19

조회수 : 1,586



▲ 회사측 관리자 및 용역들과 대치하고 있는 조합원들.  <사진=GM대우 창원비정규직지회.>
▲ 고공농성 중인 권순만 지회장(왼쪽)과 조합원 오성범씨.

지엠대우차 철탑 고공농성자 6명으로 늘어
30m 높이의 지엠대우차 창원공장 철탑 고공농성 노동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2일 권순만 금속노조 지엠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장과 조합원 오성범씨가 고공농성에 들어간 데 이어 24일 오전 11시경 노조지회 간부와 조합원 등 4명이 농성에 합류하면서 고공농성 노동자가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노조의 한 간부는 \"회사가 고공농성 중인 철탑 바닥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겠다며 노조가 설치해 놓은 천막을 거두지 않으면 대화하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회사가 이날 오전 10시까지 천막을 철거하라고 최후통첩을 해왔는데 이에 항의하기 위해 고공농성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가 고공농성자들의 안전을 위한다면 노조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농성자들이 더 늘어나면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추가 농성자들도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려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23일에 이어 24일에도 8시간 파업을 벌이고 있다. 조합원들은 23일부터 출근선전전에 이어 점거 농성 중인 철탑 아래에 천막을 설치하고 밤샘농성을 벌이고 있다. 권 지회장 등 고공농성자들은 30m 높이 철탑 위에 스티로폼을 깔아놓고 있으며, 식사 등은 줄을 매달아 올려주고 있다.

이들 고공농성자들은 해고자 87명의 원직복직과 단기계약제도 철폐 등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GM대우차 창원공장 내 하청업체인 \'대정\'은 지난 해 9월 30일 폐업하면서 85명이 해고되었다. 노조지회는 \'대정\' 업체 폐업 후부터 공장 안에서 천막농성 등을 벌여왔다.

지엠대우차 창원공장과 대우차노조 창원지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지엠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등은 이번 고공농성과 관련해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뚜렷한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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