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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카
지엠 | 2006-03-24 23: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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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제너럴 모터스(GM)의 글로벌 소형차(배기량 1,200~1,600cc) 개발 전담기지로 선정된 GM대우자동차의 신차‘월드 스몰카’가 2009년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닉 라일리(57ㆍ사진) GM대우 사장은 24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부평 공장에서 GM 본사의 연구진과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엔지니어들이‘월드 스몰카’개발팀을 구성, 한창 신차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라일리 사장은 “현재 엔진과 변속기 등을 디자인ㆍ개발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GM대우의 독자 기술로 만든 소형차가 출시되면 독일 오펠과 중국 상하이(上海)GM 등 전세계 GM 계열사 생산 공장들에 로열티를 받고 제조 원천기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GM대우가 내수보다 수출(지난해 전체 판매의 85% 이상) 일변도의 판매 전략에 치우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GM대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펴고 있는 만큼 올해는 양상이 크게 달라 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형 세단 토스카와 6월 출시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의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가 지난해(약 10만대)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라일리 사장은 또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현대자동차 독주’(2월 현재 점유율 51.2%)와 관련, “산업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현대차 스스로도 바람직 하지 않은 것”이라며 “GM대우는 현대차와 차별화한 다채로운 신차를 내놓는 등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릭 왜고너 GM 본사 회장은 GM대우의 빠른 성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왜고너 회장은 자동차 판매 트렌드가 전반적으로 소형차 중심으로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GM 내에서 GM대우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