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4년 9월 이전 Q&A

민주노동당, \"프랑스가 부럽다. 부러워...\"

민중의소리 | 2006-03-29 19:14:55

조회수 : 1,200

민주노동당, \"프랑스가 부럽다. 부러워...\"
김종철 \"우리 대학생들도 노동자와 연대해야\" 특별강연서 주장
 
 제정남 기자      

 프랑스에서 26세 미만 노동자에 대해 첫 2년간은 특이한 이유 없이도 자유롭게 해고를 가능토록 한 최초고용계약법(CPE)에 항의해 노동자·학생이 대대적인 연대집회를 28일 실시할 것으로 계획되는 것에 민주노동당이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와 한국의 차이는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척도의 격차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28일 오후 \"프랑스 전체 국민의 63%가 빌팽 현 프랑스 총리가 추진하는 최초고용계약법에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며 \"우리식으로 말하면 제한적 비정규 양산법안이랄 수 있는 CPE에 프랑스는 대학생, 고등학생을 비롯, 철도, 항공, 우체국, 병원, 교직원노조 등 다수 노동자가 파업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자들의 파업을 금기시 하는 보수언론과, 이들로 인해 형성된 파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한 한국사회와는 상반되는 현상이 프랑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
  
  이에 심 의원은 \"오늘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차이는 노동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척도, 노동인권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의 격차에 있다\"며 프랑스 사회에 대한 한껏 부러움의 의사를 표시했다.
  
  심 의원은 \"왜 우리의 비정규직 법안의 발끝도 따라오지 못하는 제한적 법안에 프랑스 노동자와 학생 등 사회 전체가 저항하는지 열린우리당은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며 \"노동인권이 극심하게 유린되고 있는 상태에서 미래의 파국을 예비하는 비정규 법안에 민주노동당은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 오는 4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예정인 비정규법안의 처리에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역시도 프랑스에서 동맹파업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배울점을 설파하고 나섰다.
  
  김종철 \"우리 대학생들도 노동자와 연대해야\" 특별강연서 주장
  
  김 후보는 28일 오후 \'노동자의 역사, 민주노동당의 과제\'란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한국의 대학생들도 비정규직 확산에 맞서 노동자와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국회에 계류 중인 비정규법의 경우는 프랑스 CPE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평생을 비정규직으로 살아갈 수도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며 \"한국의 대학생들도 등록금 문제와 공공교육의 복원, 그리고 비정규직 확산에 맞서 노동자와 연대하는 총궐기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다\"고 진단했다.
  
  특히 김 후보는 \"자기 혼자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들과 경쟁만 하고 살아가서는 고단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며 \"지금 한국 대학생들도 자신들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온 사회 민중들의 고뇌인 사회양극화, 불평등에 맞서 싸워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 등록된 코멘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Fun 이전 현재페이지1 / 233 Fun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