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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인구는 주는데 주택공급은 넘쳐
펌 | 2006-03-30 1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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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50명에게 승용차 ‘클릭’을 한대씩 드립니다.”
최근 군산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인 지방의 한 주택건설업체가 분양을 촉진할 목적에서 내건 문구다.
분양촉진을 위해 2∼3대씩 승용차를 제공한 사례는 있지만 대당 500만원을 호가하는 승용차 50대를 한꺼번에 지급한 것에 대해 관련 업계는 부러움보다는 ‘오죽하면 그랬겠냐’며 지역 주택건설업체가 처한 현실을 개탄하고 있다.
군산지역의 주택건설시장이 심상치 않다.
공급과잉을 넘어 홍수 사태나 다름없는 이상 현상이 계속되면서 주택건설업체간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것은 물론 직접적인 자금난으로 작용하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도 사상 최대로, 자금난을 이기지 못한 주택건설업체들이 줄도산을 맞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와중에서 대기업에 비해 자금력이 열악하고, 인지도가 뒤쳐지는 지방업체들이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군산지역은 최근 수년동안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는 주택건설업체들이 연이어 도산하는 바람에 부도난 임대아파트만 8,200세대에 달하고 있다.
또 군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2월말 현재 939세대로 도내 전체 미분양 3,024세대의 31%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도 261세대(28%)에 달한다.
그러나 관련 업계는 미분양 아파트 물량을 축소해 보고하는 업계의 관행을 감안하면, 미분양 물량은 이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군산지역은 사업승인을 받고 대기 중인 아파트 물량만 무려 7,006세대<표>에 달해 최악의 시나리오가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사업성을 우려해 착공시기를 가늠하고 있다.
군산시 인구는 99년 28만400명에서 올 2월말 현재 26만2,389명으로 최근 5년동안 1만8,011명이 감소해, 뚜렷한 수요가 없는데도 주택공급이 집중되는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수요를 초과한 주택공급은 방폐장유치, 새만금개발, 군산선유도해양관광지개발, 군산자유무역지정 등 각종 개발사업을 의식해 주택건설업체들이 사업을 확대했지만, 인구가 계속 줄면서 미분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병식기자 montlim@sjbnews.com
무슨 놈의 집값싸고 남아도는데 임대 주택을 논하고 있으니
강남에 산다면 집값 비싸 그럴수 있다지만
한심한 군산 촌것들... 조합원 | 06-03-31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