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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속노조 위원장 3/12일 경고서한(To.GM대우사장)

최종학 | 2007-03-20 02:09:07

조회수 : 2,040

GM-대우 CEO 마이클 그리말디 씨 귀하 친애하는 그리말디씨께, 지난 2월, 본인은 IG-Metall(독일금속노조)를 대표하여 GM-DAT 부사장 장동우씨께 서한을 보내, GM대우측이 한국 금속노조(KMWU) 소속 지엠대우차사무지부(OLU)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GM대우 내 노조활동 보장에 협조하며, GMDAT 사무지부(OLU)와 단체협상에 임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우리는 GM-대우측이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으로 공식화된 국제노동기준, 특히 결사의 자유(ILO 협약 87조)와 단체협약의 권리(ILO 협약 98조)를 존중할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2년 GM-유럽과 유럽 GM노동자포럼(EEF) 사이에 체결된 \"사회적 책임\" 규약에 명시된 대로 노동조합 활동을 수행할 자유를 GM-대우 직원들에게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더우기, 우리는 GM-대우 노사관계 팀의 물리적 폭력에 대해, 그리고 GM과 세계화에 관한 EEF 10주년 기념세미나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월급직원들의 대표자인 유길종 씨에 대해 내린 징계성 경고조치에 대해, GM 대우측이 탄압과 위협의 분위기를 종식시킬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50여일이 지났음에도, GM대우측은 여전히 전국금속노조 지엠대우사무지부의 단체협상권을 부정하고 있으며, 회사측은 노조활동에 대한 탄압과 위협의 분위기 조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귀하에게 심각한 우려의 뜻을 전하며, 상황이 교정되지 않음에 항의합니다. 우리는 GM대우가 노조의 평화적인 피케팅(단체협약 협상을 요구하는 피케팅)에 대해 \"회사에 대한 음해, 취업규칙 위반, 시위물품 반납\"을 주장하며 규정하였고, 이런 노조활동을 막기 위해 40여 차에 걸쳐 징계성 경고를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징계경고는 명백히 부당노동행위입니다. IG Metall과 국제금속노련(IMF)은 지구상 GM이 있는 어떤 곳에서도 있을 수 없지만 GM-대우에서 지속되고 있는 노조탄압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또한 사무직 노조가 GM대우 측이 취한 차별조치에 대해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에 평등권 침해 사항으로 청원을 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21세기에, 문명화된 사회에서 회사가 자신의 견해와 다른 의사를 표현한다는 이유로 언론과 의사소통을 야만적으로 억압하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IG Metall과 IMF는 이를 사상과 언론의 자유가 핵심적•보편적 인권이라고 명시한 UN 인권선언(1948년 채택)에 대한 모독이자, 19조 위반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GM대우의 행위는 기본적 인권에 대한 침각한 침해입니다. 우리는 GM대우가 전세계의 GM 그룹 중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내는 공장들 중의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성과는 GM-대우 노동자들의 열의와 노력없이 성취될 수 없습니다. 3월 12~14일에 GM Global HR 회의가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조직화를 탄압해 온 GM대우에서 열릴 것이기에, 본인은 귀하에게 그 모임에서 사무직 지부의 단체협상권 인정을 밝히고 GM대우 측이 단체협약 협상에 임함으로써 사무직 지부와 협력할 것임을 확인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본인은 성공적인 결과를 희망합니다. IG Metall과 IMF는 GM대우 사측에 대한 사무직 지부의 정당한 단체협약 협상 요구를 지지하며, 우리는 상황을 주시할 것입니다. 더불어 이 목표를 위해 국제연대와 행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는 귀하에게 탄압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며, 사무직 지부와의 단체협약 협상에 임하고 노동자들의 조합활동 보장에 협력함으로써 대화와 협력을 추구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위르겐 페터스 독일금속노조(IG Metall) 위원장 겸 국제금속노조연맹(IMF) 위원장 링크 : 바로가기 * 참고로 회사는 사무노조 사이트를 1년넘게 차단하고있음. -사무노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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