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오프제와 관련해서 '초 특급비밀협상'이라 했던 민추위의 기사는 노보의 지적처럼 사실관계가 잘못된 점이 있음이 맞습니다.
하지만 임단투후5개월만에야 노보는 "타임오프땜에 그동안 간부들이 월급한푼 못받고 있고 그로인해국민연금 등 4대보험도 납부유예됐다. 그동안 한번도 실무협의 없었다"며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공식적으로...5개월만에요. 민추위가 근거도 없이'초특급 비밀협상'이라 했겠습니까. 집행부조직대의원에게 수차례 물어서 "지금 실무협의중"이라는 답변을 들었고, 다수의 사람들도 그 답변과 비슷한 소리거나 아예 진행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습니다. 결코 노보가 민추위를 '왜곡' '혼돈' 이란 단어로 비난할사항만은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소통의 문제죠.
-판매소구활동과 관련한 노보의 지적도 마찬가집니다.
민추위기사가 지적한 문제의 핵심은, '노동조합은 본연의 활동에 충실해야 한다'는 거고, '판매는 전문 영업파트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식은 판매효과도 없을 것이고... 노보의 반론처럼 울산 현대차비지회 전노대에 참석했니 안했니, 근무외 시간인 휴일날 개인 짬을내서 판매소구활동했니 안했니 의 문제는 매우 부차적인 문제죠. 굳이 그런 부차적인 노보의 답변에까지 토를 달자면, 노조간부들이 회사의 제반비용을 지원받아 휴일이라 해도 판매소구활동을 한 사실은 적절한 것일까요. 개인사생활 영역인 '휴일'의 문제가 아니라 휴일에 '한일'이 문제의 핵심이고, 노조 돈 들여서 안했으니 문제없다는 식의 사고는 아니죠. 울산에도 안갔다고 민추위는 말하지않았죠. 분명히' 조직적으로 갔어야'라고 참석규모에 대한 지적을 했었죠. '동원령'에 대한 노보의 반론도 그렇습니다. 노보는 분명히 '전 조합원도 판매소구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헤드라인에 썻습니다. 그런 요지의 발언도 몇차례 했구요. 꼭 시간 장소 정해서 해야만 '동원령'인가요. 헤드라인 카피를 잘 읽어보시면 노보의 내용에서 동원령의 이미지는 충분한거아닌가요.
노조간부의 판매소구활동에 대한 민추위의 지적에 노보가 '추측' '자의적, 의도적'이라고 반론한 것에 대해 재반론 하겠습니다. 민추위가 지적한문제의 핵심은 현장, 또는 공식적인 노조대회에서의 토론도 없이 회사와 관계된 그런 예민한 사항을 집행부가 독단적으로 추진해나간것은 잘못됐다는 겁니다. 왜 과거에 지금보다 더 어려울 때도 집행부들이 노조의 판매소구활동을 조심스러워 했을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대의원의 말을 들으니 간부들에게 '판매소구활동에 협조 바란다'는 지부장의 언급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의 발언이 현장, 또는 간부들과 소통이라고는보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