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
■일시 : 2017년 9월 5일 11:00
■장소 : 조립사거리
한국지엠지부 풍물패 ‘혼신’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 출범식은 깃발과 확대간부 동지들의 입장으로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조직쟁의실장의 개회선언과 쟁대위 위원 소개 후 이어진 대회사에서 임한택 지부장은 “3월 2일 25대 집행 이후 조합원들의 소중한 의견으로 만들어진 임금요구안에 대해, 사측은 교섭 내내 적자 타령과 온갖 핑계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 며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행태를 비판했다.
신임 카허 카젬 사장이 인도 공장 철수를 주도했던 것에 대해서는 “과거 어떠한 경력을 갖고 있든 한국지엠의 사장으로 부임한 이상 철수설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으며 이와 연관지어 한국지엠 철수설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언론에 대해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사측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또한 “임금교섭 요구안을 정확히 이해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수용해야 하며, 변화된 안으로 조속히 교섭에 임해야 한다.” 며 사측의 조속하고 성실한 교섭 진행을 강하게 촉구했다.
더불어 산업은행간 협약 만료를 앞두고 진행 중인 대책위 활동으로 “지역 및 정치권과의 연대를 통해 일터의 미래를 위한 투쟁에서 승리해 현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힘찬 구호와 함께 대회사를 마쳤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창곤 본부장의 연대사 후 진행된 지부 정책기획실장의 임금교섭 및 산업은행 지분매각반대 경과보고에서 “신임 사장의 부임에 맞춰 9월 7일 교섭 재개요구 공문을 보냈으나 사측에서는 교섭재개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없는 상황”이라며 사측에 강력하게 교섭 재개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대책위 활동 경과보고로 이어졌다.
정책기획실장은 대책위 경과보고를 통해 “노동조합은 대책위와 함께 한국지엠 30만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켜내는데 문재인 정부가 책임 있는 역할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며 정부가 한국지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한국지엠의 비상식적인 경영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금속노조법률원과 함께 실태를 파악해 경영의 위기를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려는 지엠의 꼼수를 저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한국지엠 30만 노동자 일자리 지키기 대책위’ 활동보고를 위해 단상에 오른 추영호 전 지부장 동지는 “18년 전 해외매각 반대투쟁을 전개하던 것이 어제 일같이 생생하다. 아직까지도 우리는 공장의 미래를 고민하며 투쟁해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과 글로벌지엠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10월 16일 산업은행과의 협약만료로 인해 지엠 자본이 통제가 불가능하게 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지부장을 중심으로 하는 대책위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전직 지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고사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