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헤드라인뉴스 지부소식 > 헤드라인뉴스

총 게시물 1,839건, 최근 0 건
   

동희오토 비정규직 밤새 물벼락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0-07-15 (목) 15:59 조회 : 2637

충남 서산에 위치한 동희오토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원청인 현대기아차그룹의 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12일 동희오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정몽구 회장에게 직접 교섭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마치고 요청서를 전달하려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용역경비가 막아섰다. 이에 비정규 노동자들이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무기한 노숙농성을 진행키로 결정하자, 현대기아차그룹은 밤 11시부터 ‘모기장 설치 차단, 침낭 강탈, 차량 헤드라이트 비추기, 경적울리기, 핸드마이크 싸이렌 경고, 청소를 빌미로 물대포 쏘기 등’으로 노동자들을 밤새 괴롭혔다. 노동자들은 새벽에 긴급 연대를 요청하고, 새벽 5시경에는 긴급히 달려온 노동자들과 한바탕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동희오토 사내하청지회(지회장 이백윤) 노동자들은 “새벽 12시 태연하게 ‘지금부터 건물외벽 청소를 하겠습니다’라고 방송하더니 소화전을 이용해 2시간 30분동안 물대포를 대다, 소화전 물이 다 떨어졌는지 잠시 멈춘 후 5시 20분부터 다시 물대포를 쏘았습니다”라고 당시 탄압 상황을 전했다. 노동자들은 “오로지 직접 교섭을 요구하는 절차로 정몽구 회장에게 교섭 요청서를 전달하겠다 것 뿐인데, 현대기아차그룹은 비겁하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방식으로 비정규 노동자들을 괴롭힌다”며 분노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13일 아침 9시부터 다시 물대포를 쏘아대고, 싸이렌을 울리고 있는 상황. 금속노조 비정규 투쟁본부(비투본)는 오늘 2시 청와대 앞에서 진행키로 했던 ‘비정규직 실천행동 주간’ 기자회견 장소를 긴급히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으로 변경하고, 현대기아차그룹의 노동탄압을 규탄했다.

 

이백윤 지회장은 아침 7시 경 문자로 동희오토 침탈사태를 알리고, 노동자들의 연대를 호소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핸드마이크 두대를 동원해 귀가 찢어질 정도로 싸에렌을 울려대고 자동차 두대를 양쪽에서 눈도 뜰 수 없을 정도로 쌍라이트를 우리쪽으로 켜놓은채로 소화전 소방호스를 동원해 물폭탄을 퍼부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쌍용자동차에서 벌어졌던 야만적인 탄압이 이곳 양재동 현대기아차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12시부터 시작된 물폭탄을 고스란히 뒤집어쓴 조합원들 이빨이 부딛힐 정도로 온몸을 떨면서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자리를 사수했습니다. 제대로 잠한숨 못잤지만, 우리 투쟁 끝까지 갈 것입니다. 동지들, 양재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야만적 탄압에 항의해 주십시요! 원청사용자성 쟁취와 정몽구 회장의 직접교섭 쟁취를 위한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해주십시요!”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839건, 최근 0 건
번호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4  대공장 타결하면 협의회는 따라간다? 관리자 2010-07-22 2909
323  환노위 타임오프매뉴얼 집중질타 관리자 2010-07-20 2266
322  101곳 ‘전임자 현행유지’ 교섭타결 관리자 2010-07-19 2373
321  노동위원회 뒤에 숨은 현대차 관리자 2010-07-19 2677
320  단협일방해지 막는 노조법 개정안 발의 관리자 2010-07-19 2412
319  14~15일 미타결사업장 18곳 파업 관리자 2010-07-19 1973
318  “타임오프한도 초과합의 처벌어렵다" 관리자 2010-07-15 2468
317  “불법은 회사가 저지르고 있다” 관리자 2010-07-15 2141
316  급물살을 타고 있는 산업은행의 공장 자산매각을 앞두고 고용승… 관리자 2010-07-15 2410
315  5년간 지켜온 공장, “우리 빼놓고 못 돌린다 관리자 2010-07-15 2518
314  “조인식 한 곳조차 갈등 재연 우려” 관리자 2010-07-15 2387
313  동희오토 비정규직 밤새 물벼락 관리자 2010-07-15 2638
312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무기한 단식돌입 관리자 2010-07-15 1996
311  "진짜 사장 나와라" 관리자 2010-07-15 2564
310  반칙이 정당화되는 사회 관리자 2010-07-15 1948
처음  이전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