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엔진이 단산되면 기아에서 생산되는 디젤엔진은 'U엔진(프라이드, 쏘울, 카렌스, 포르테), D(R)엔진(로체, 카렌스, 스포티지, 쏘렌토)‘으로 축소된다.
09년도 고용안정위원회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장기간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는 ‘소하리, 화성지회 엔진 중장기 전망 건’ 때문이다. 사측은 소하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KJ엔진(카니발, 봉고트럭에 탑재)을 외주화하고, 화성 공장에서 생산 중인 감마엔진 추가물량 20만대 규모를 소하리 공장 기존 KJ라인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KJ엔진의 물량이 감소하고 2011년 12월에는 단산하기 때문에, 2011년부터 늘어나는 감마엔진(화성 생산)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소하리 공장으로 이원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감마엔진 증산물량을 소하리에서 생산하더라도, 자동화 등으로 1백40명 정도의 여유인력이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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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완성차 |
10년 |
11년 |
1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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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엔진
(가솔린) |
프라이드 |
- |
8.7만대 |
20.8만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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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
11.7만대 |
14.5만대 |
12.3만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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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카렌스 |
9.6만대 |
6.2만대 |
14.6만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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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엔진(디젤) |
카니발, 봉고 |
3만대 |
단산(사측, 1백40명 여유인력 주장) |
* 기아차의 엔진 생산계획
결국, KJ엔진이 단산되면 기아에서 생산되는 디젤엔진은 'U엔진(프라이드, 쏘울, 카렌스, 포르테), D(R)엔진(로체, 카렌스, 스포티지, 쏘렌토)‘으로 축소된다. 중대형 디젤엔진을 없애겠다는 것은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봉고 등 중대형 SUV차량에서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한하면 심각한 고용불안의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사측은 KJ엔진을 단산하고 ‘카니발 후속(YP), 봉고, 모하비’에 탑재할 중대형 디젤엔진은 현대차에서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계획은 감마엔진의 수요 예측에 따른 것이다. 사측은 감마엔진 수요를 2012년 47.7만대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간 사측의 예상 물량은 많은 부분 과대 포장되면서 현장의 고용불안을 유발시켰던 점에 비춰볼 때 신뢰에 의문이 생긴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감마엔진의 증산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KJ엔진 단산 후 중대형 디젤엔진은 반드시 기아차에서 생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기아차에서 생산되는 완성차에 탑재할 엔진은 기아차 내에서 생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KJ엔진을 단산하기 위해서는 ‘카니발 후속(YP), 봉고, 모하비’에 탑재할 중대형 디젤엔진을 반드시 기아차 내에서 생산해야 한다.
사측은 시급하게 감마엔진 증산을 결정해야 한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중대형 디젤엔진의 전망을 먼저 제출해야 한다.
* 윗 글은 기아차지부(지부장 김성락)가 3월 31일자로 발행한 지부 소식지 <함성소식> 특보에 실린 내용입니다. 그대로 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