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지부 3기 임원선거가 시작됐다.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염진영)는 1월25일부터 임원 후보를 접수 받았으며 1월30일 입후보자가 확정됐음을 공고했다.
지부장에는 황인석 정리해고특별위원회(아래 정특위) 조직총괄팀장, 수석부지부장에는 장영규 정특위 부의장, 사무국장에는 지선열 정특위 사무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부지부장 후보로는 옥쇄파업으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출소한 이금주 동지가 출마했다.
선거운동은 4일까지 이며 5일부터 7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입후보자가 1차 투표에서 과반 지지를 얻게 되면 7일 저녁에 신임 지도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월까지 조합비를 납부해 투표권이 보장된 조합원 수는 총 55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거를 주관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0~22일 선거관리위원 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지부는 작년 9월에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려 했으나 등록미달로 선거를 진행하지 못했었다.
염진영 선관위원장은 “쌍용차에 금속노조를 부정하는 기업노조가 생기는 등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라며 “난관을 뚫고 나갈 지도부를 구성하는 선거인만큼 선관위원장으로써 맡은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지부는 3기 임원선거와 함께 창원, 정비 지회 임원선거와 비정규직지회의 1사1조직 통합을 묻는 투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