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한국노총 양대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가 23일 14시 국회앞에서 긴급기자회견과 양대노총 제조결의대회가 있었다.
김만재 금속노련위원장은 “한국노총지도부의 굴욕적인 노사정 합의안 파기를 촉구한다“며 노사정 파기를 위한 단위노조 대표자서명에 이미800여명에 달했고 노사정 파기를 위한 연대현장 조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구 금속노조 위원장은 작년3월부터 제조 공투본을 결성하여 노동개악을 폐기 할 것을 촉구해 왔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총파업은 끝장을 본다는 생각으로 전사업장이 올 스톱하는 총파업이 될 거라며 노동개악 전면 재검토를 촉구 했다.
또한 “지난21일 경찰이 민주노총을 비롯한 금속노조 등 8개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백남기 선생에 대한 살인적은 진압을 감추려는 물타기 수사며 정부의 공안몰이로 악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지엠 유승종수석부지부장은 투쟁사에서
“정부는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노동자들을 더 쉽게 해고하고, 더 낮은 임금을 지급하고, 더 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것이 12월 임시국회에서 상정될 노동법 개악안의 실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선 조직된 노동자들의 단결과 투쟁이 뒷받침 되어야하며 이 투쟁에 한국지엠지부도 함께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