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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사업주 구속 촉구 단식농성 돌입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3-03-06 (수) 11:47 조회 : 2012

부당노동행위와 용역폭력 등 불법을 자행한 유성기업 사업주 처벌을 촉구하며 박창식 노조 충남지부장과 최만정 민주노총 충남본부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충남본부와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3월4일 오전 11시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기업 유시영 대표이사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박창식 지부장과 최만정 본부장은 기자회견 직후 천안지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2011년 벌어진 유성기업 사태는 2년이 다 되가도록 해결되지 않았다. 3월4일로 홍종인 지회장이 굴다리 농성을 벌인지 135일이 됐고, 1월24일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섭을 시작했지만 회사는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 금속노조 조합원에 대한 탄압도 계속돼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은 부분파업을 이어가며 현장 투쟁을 벌이고 있다.

▲ 3월4일 오전 11시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앞에서 유성기업 유시영 대표이사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만정 민주노총 충남본부장과 박창식 노조 충남지부장은 이날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유성기업지회 제공

이 과정에서 정부와 검찰 또한 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노조가 회사의 불법 행위에 대해 십 수 건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하고 청문회 등을 통해 기획된 노조파괴 공작도 드러났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회사는 용역깡패를 동원해 엄청난 폭력을 자행하고 기업노조 설립 주도, 모든 파렴치한 수단을 동원한 금속노조 조합원에 대한 회유, 협박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하지만 사측은 어느 누구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자인 노동자들만 가해자로 몰려 구속되고 처벌받았다”며 “검찰이 형평과 공정을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검찰의 행태를 규탄했다.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해 검찰에 유시영 사장 구속 의견을 보고했지만 올 해 1월 말 검찰은 노동부 천안지청에 보강재수사를 지시했다. 천안지청은 2월 말 자료를 보강해 재차 구속의견을 제출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검찰의 시간끌기와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미루는 것을 규탄하며 용역폭력을 사주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유시영 대표이사를 즉각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최만정 본부장과 박창식 지부장이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한편 3월 7일과 14일 오후 3시 30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앞에서 유시영 대표이사 구속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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