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6일(수) 제23대 노동조합 출범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제22대 23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 행사가 제1식당에서 열렸다.
이임사에서 제22대 민기 지부장은 "조합원들에게 신뢰받는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조합원들에게 상처를 준 점도 있는것 같다"며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또한 현장조직들은 노동조합 흠집 내기보다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제23대 정종환 지부장을 중심으로 힘을 한곳으로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사에서 정종환 지부장은 생산물량 확보를 통한 고용안정 쟁취를 강조하며,
회사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군산공장노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창원공장 다마스/라보
생산연장 수용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내수활성화 방안과 재무/회계 외주 불가 등에 대한 입장을
천명, 소통을 통한 현안 해결을 모색 제의하였다. 그러나 회사가 노동조합을 배제하고 일방적 정책으로 일관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투쟁으로 회사를 응징해 나가겠다고 분명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