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 노동자 15명 전원이 2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부평공장으로 복직한다.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와 한국지엠 하청업체협의회는 1월25일 확약서를 통해 △업체폐업 및 징계해고로 인한 계약해지 인원 15명 부평공장 채용 △2013년 2월 1일자로 6명 1차 업체 채용 △2013년 7월까지 8명 1차 업체 채용, 1명 2차 업 체 채용 알선 △ 2013년 7월 이전 신규 충원 시 우선 채용 등에 합의했다.
이영수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장은 “100%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연안부두 발령을 철회하고 전원 부평공장으로 복직한 것은 큰 의미”라며 “확약서 형식이지만 확실한 이행을 담보로 한 합의”라고 설명했다. 이 지회장은 “부평공장으로 복직하는 15명이 주체가 돼서 부평공장 뿐 아니라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연한 권리인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지엠은 2011년 2월 15명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합의를 했음에도 이중 일부 인원을 부평공장이 아닌 연안부두내 KD업체로 일방적으로 발령내겠다는 입장을 밝혀 노동자들의 분노를 샀다. 이로인해 지회와 인천지부, 한국지엠지부는 기자회견, 1인시위, 결의대회 등을 진행하며 전원 부평공장 복직 합의 이행을 촉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