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헤드라인뉴스 지부소식 > 헤드라인뉴스

총 게시물 1,839건, 최근 0 건
   

"대선후보 누가 되든 해결까지 농성장 유지"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2-12-17 (월) 09:31 조회 : 2688

쌍용차 대한문 농성장 철거논란이 대선 이후로 연기됐으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 4월과 5월, 경찰이 두 차례 대한문 농성장 강제 철거를 시도했지만 강력한 저항과 투쟁으로 무산됐다. 그런데 농성이 7개월째 되던 지난 11월 13일 조선일보는 “한번 묵인한 불법, 이제 어떻게 막나”라는 기사(2012년 11월13일자)를 내보냈다. 그러면서 강정마을사람들과 용산유가족 등이 설치한 ‘함께살자 농성촌’ 천막을 핑계대며 모든 농성장을 철거해야 한다고 선동했다.

다음날 14일, 서울시와 중구청, 남대문경찰서는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불법조성 농성촌’이라며 철거 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조선일보>는 15일 단독보도로 ‘덕수궁 농성촌 철거한다’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미 집시법에 따라 농성촌 천막을 허용했다. 불법농성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조선일보의 선동과 경찰서, 중구청의 합착과 서울시의 묵인으로 철거시도가 진행됐다.

12일 중구청의 강제 철거시도가 알려지면서 대한문 농성장에는 이에 항의하는 노동자,시민들과 기자 등 100여명이 모였다. 이날 오전 9시40분경 김득중 쌍용차지부 수석부지부장과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은 서울 중구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결과 농성장 관련해 실무협의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고 대선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하면서 행정대집행은 연기됐다.

 

   
▲ 중구청이 쌍용차, 제주해군기지 저지 강정마을 주민, 용산 유가족 등이 친 대한문 농성장을 철거하겠다고 밝힌 12일 이에 항의하는 노동자, 시민들이 대한문에 모였다. 박정미

김정우 쌍용차지부장은 “조선일보  기사 때문에 농성촌을 철거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지난 5월 침탈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 또 침탈한다면 나는 또다른 결단을 할 각오로 나왔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쌍용차 문제는 쌍용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아픈 사람들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쌍용차 문제 해결에 대한 정치권의 말들은 무성하다. 최기민 쌍용차지부 정책실장은 “새누리당은 쌍용차 국정조사를 대선 직후 첫 번째 열리는 본회의 때 다루겠다고 하고, 민주통합당은 쌍용차 단독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실장은 “쌍용차 관련해 어떠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철탑농성자도 3명이나 있는 이 상황에서 철거가 말이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정우 지부장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대선 후보가 누가 당선되든 우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대한문 농성장 공간을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문 농성장 철거 관련 상황일지 요약>
  4월   5일   쌍용차노동자들, 돌아가신 22인의 쌍용차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분향소 설치
  5월  27일   경찰, 쌍용차농성장 침탈했으나 노동자,시민들의 저항으로 막아냄.
 11월 12일   제주 해군기지 반대, 용산참사, 반핵 등 ‘함께살자 농성촌’ 천막 설치
 11월 13일   조선일보, ‘불법농성장’ 철거요구 기사 내보냄
 11월 14일   서울시와 중구청, 남대문 경찰서 합동대책회의에서 대한문 농성촌 철거 합의
 12월 12일   중구청 철거 시도하려다가 대선 이후로 연기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839건, 최근 0 건
번호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04  송전탑 고공농성장 방문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국정조사 반… 관리자 2013-01-07 2300
1103  “슬픔을 뒤로하고 다시 희망을 만들자” 관리자 2013-01-07 2666
1102  검찰은 유성 노조파괴범 구속수사해야 관리자 2012-12-31 2560
1101  12월 임시국회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하라 관리자 2012-12-27 2672
1100  사람이 죽어도 탄압은 계속된다 관리자 2012-12-27 2655
1099  열사 투쟁 비상시국회의 구성…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 1월 중 … 관리자 2012-12-27 2345
1098  현대차, 라인에 용역경비 투입 관리자 2012-12-26 2622
1097  노조파괴· 생활고로 죽을 수 없다. 가자, 1월 말 희망 총파업으… 관리자 2012-12-26 2659
1096  최강서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 자결 관리자 2012-12-26 2389
1095  최강서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 유서 관리자 2012-12-26 2019
1094  열사 이운남은 아프게 죽었다 관리자 2012-12-26 2588
1093  "대선후보 누가 되든 해결까지 농성장 유지" 관리자 2012-12-17 2689
1092  민주노조 사수, 충청권 금속노동자 총파업 관리자 2012-12-17 2355
1091  현대차비지회, 현대차 제시안에 전면파업 관리자 2012-12-17 2472
1090  “회사 주장 대신 전한 노동부가 관청인가” 관리자 2012-11-09 2939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