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지부(지부장 민기, 아래 지부)가 16일 올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에 발송하고 완성차 가운데 가장 빨리 임단협 발동을 걸었다. 이에 앞서 지부는 지난 1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임금인상 △주간연속2교대제 및 월급제 실현 △단협 개정 요구안 등을 골자로 한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고 교섭위원을 선출했다.
지부가 회사에 보낸 임금성 세부 요구안은 △기본급 151,696원(호봉승급분 제외) 정액인상 △통상임금 500% 성과급 지급 △라인 수당인상 △T/C 수당 33,000원 인상 △월급제 시행 시 잔업특근 수당을 일급제 수준으로 인상 △사무직 임금인상 및 성과급 차등지급 건 소급적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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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가 회사에 보낸 임금성 세부 요구안은 △기본급 151,696원(호봉승급분 제외) 정액인상 △통상임금 500% 성과급 지급 △라인 수당인상 △T/C 수당 33,000원 인상 △월급제 시행 시 잔업특근 수당을 일급제 수준으로 인상 △사무직 임금인상 및 성과급 차등지급 건 소급적용 등이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조합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신동준 |
지부의 단체협약 갱신 요구안은 △단체협약 우선권 강화 △정보공개 범위 강화 △기업공개 및 상장 주식 30% 조합원 무상배분 △승급 승진 및 인사고과 시 노조원 기회 균등 보장 및 남녀고용 평등 보장 △노조원 사망 시 직계가족 중 1인 6계월 이내 정규직 채용 △신규채용자 직접생산라인 선투입 원칙 △정년 만 61세로 연장 △정기상여금 통상임금의 150% 지급 확대 △명절 귀성여비 통상임금 50%로 확대 △조합원 본인 및 배우자에 대한 건강검진 10년 이상 2년마다 진행 △장기근속자 포상제도 확대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학자금 및 경조금 확대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지부는 임단협 특별 및 별도요구안도 확정해 회사에 보냈다. 주요한 내용을 살펴보면 △장기적 발전전망 관련 특별요구 △2012년 중 주간연속2교대제와 월급제 실시 △산업안전 관련 별도요구(종합 건강검진수가인상, 산업보건센타 신축 등) △사회연대기금 관련 별도요구(회사는 매년 10억 사회연대기금 출연) △비정규직 관련 별도요구(불법파견 비정규직 정규직화) △후생복지 관련 별도요구(식당신축, 주택복지기금 인상 및 수혜인원확대, 사외복지회관 건립 등) 등 총 여섯 가지가 포함돼 있다.
이번 한국지엠지부의 요구안 확정 및 발송은 완성차지부 중 가장 빠르다. 기아차지부는 지난 3월 19일 임단협요구안 확정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한 이래 16일 현재까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지부는 1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지부는 늦어도 19일까지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한 뒤 20일 요구안을 회사와 그룹본사에 발송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