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 아래 노조)가 범국민추모위원회와 함께 쌍용차 22번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 및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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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가 범국민추모위원회와 함께 쌍용차 22번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 및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금속노조는 21일 낮 2시 평택역 광장에서 약식 집회를 열고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를 기리는 꽃상여와 스물두개의 관, 영정, 만장을 앞세워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행진했다. 김형석 |
노조는 21일 낮 2시 평택역 광장에서 약식 집회를 열고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를 기리는 꽃상여와 스물두개의 관, 영정, 만장을 앞세워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행진했다. 이날 집회와 추모문화제에는 아침부터 세찬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조합원과 시민 천삼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두 시간여의 행진 후 쌍용차 평택공장에 도착한 쌍용차지부 조합원과 행진대오는 ‘공장으로 돌아가자’며 공장진입을 시도해 최루액을 뿌리며 막아서는 경찰과 격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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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는 21일 낮 2시 평택역 광장에서 약식 집회를 열고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를 기리는 꽃상여와 스물두개의 관, 영정, 만장을 앞세워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행진했다. 이날 집회와 추모문화제에는 아침부터 세찬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조합원과 시민 천삼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형석 |
참가자들은 오후 5시 30분 경 진입시도를 멈추고 조계종 총무원과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위원장 도법스님) 화쟁위원회의 허락을 얻은 천도제를 첫 순서로 문화제를 시작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쌍용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희생된 노동자와 가족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천도제를 봉행했다. 천도제를 집전한 화쟁위원회 일감스님은 “상생하며 봉생함이 이 세상의 이치이나 복직에는 누구하나 관심 갖지 아니해 희생자가 느는구나”라며 “다음 생애에선 정리해고 없는 나라 정의로운 세상 만나시옵소서”라고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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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시간여의 행진 후 쌍용차 평택공장에 도착한 쌍용차지부 조합원과 행진대오는 ‘공장으로 돌아가자’며 공장진입을 시도해 최루액을 뿌리며 막아서는 경찰과 격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김형석 |
김정우 지부장은 “전쟁 같은 파업을 온 몸으로 겪었다. 금속노조를 따라, 민주노총을 따라 정리해고제도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다시 그 전쟁터로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학술단체협의회 조희연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보수정권은 성형수술을 한 셈이다. 하지만 쌍용차 투쟁으로 화장과 성형을 걷어낸 민얼굴이 드러날 것”이라며 책임감 없는 정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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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자들은 오후 5시 30분 경 진입시도를 멈추고 조계종 총무원과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화쟁위원회의 허락을 얻은 천도제를 첫 순서로 문화제를 시작했다. 조합원들이 천도제 봉행에 참석하고 있다. 김형석 |
이날 문화제에는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대표들도 참석했다. 통합진보당 심상정 대표는 “통합진보당은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의 아픔 해결을 위해 만든 정당”이라며 “노동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고 쌍용차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이번 국회의 첫 번째 과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연단에 함께 선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안효상 진보신당 공동대표와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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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우 지부장은 “전쟁 같은 파업을 온 몸으로 겪었다. 금속노조를 따라, 민주노총을 따라 정리해고제도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다시 그 전쟁터로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김형석 |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쌍용차 등 현안문제 해결 없는 8월 투쟁은 허구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조직의 명운을 걸고 투쟁하겠다”라며 결의하고 “이제 산자들이 따르겠다. 우리 노동자들이 살이 있음을 우리 모든 것을 걸고 확인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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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문화제에는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대표들도 참석했다. 통합진보당 심상정 대표는 “통합진보당은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의 아픔 해결을 위해 만든 정당”이라며 “노동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고 쌍용차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이번 국회의 첫 번째 과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연단에 함께 선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안효상 진보신당 공동대표와 약속하기도 했다. 김형석 |
추모위원회는 문화제를 마무리하며 “전 사회적 연대와 투쟁으로 쌍용차지부의 승리를 도울 것”임을 결의하고 “오는 5월 10일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쌍용차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19일에는 범국민대회를 준비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공장 진입시도 와중에 쌍용차지부 이창근, 김정욱 조합원 등 세 명이 연행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