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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1차 파업일은 7월 13일”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2-05-10 (목) 13:56 조회 : 2186

금속노조가 올 임단협 시기 파업권 행사 시점을 오는 7월 13일로 못을 박았다. 노조는 5월 8일 3차 중앙교섭 직후 중앙집행위원회(=총파업투쟁본부, 아래 투쟁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이 확정했다. 이어 노조는 9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투쟁본부 결정사항을 공식 보고했다. 이날 박상철 노조 위원장은 중앙위원들에게 “이 같은 파업추진계획은 앞으로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쟁본부 회의를 거쳐 중앙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노조는 7월 13일 1차 파업 실시를 위해 같은 달 2일 금속노조 소속 모든 교섭단위가 일괄 조정신청을 벌인 뒤 7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해 전체 조합원이 파업권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그 뒤 노조는 파업권을 최대한 동원해 7월 중순 경 ‘노조 요구안 완전쟁취를 위한 금속노동자대회’를 서울에서 수만 명 규모로 개최하는 것을 추진한다. 노조는 대규모 대회 추진을 위해 조만간 현장토론에 돌입할 예정이다.

   

▲ 노조는 5월9일 97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투쟁본부 결정사항을 공식 보고했다. 이날 박상철 노조 위원장은 중앙위원들에게 “이 같은 파업추진계획은 앞으로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 노조 회의실에서 노조 중앙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신동준

노조는 현재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펼치는 중앙교섭을 세 차례 진행했다. 중앙교섭에서 노조는 △최저임금 인상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 △불공정거래 폐지 △비정규 정규직 전환 등 네 가지 내용을 사용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지부와 기아차지부도 10일 임단협 상견례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지부도 이달 중순께 교섭개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들 자동차 완성차 지부도 마찬가지로 주간연속2교대제와 불법파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주요 요구안으로 제출한 상태다.

노조는 노조소속 전체 지부 및 지회가 임단협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때인 5월 중하순경 지역별로 임단투 전진대회를 개최해 조합원의 결의를 모은다. 이어 노조는 노사 간의 교섭공방이 본격화되는 6월 중순 경 전체 노조간부를 동원해 ‘노동부-재벌규탄,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서울 도심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이 같이 못을 박은 쟁의전술을 바탕으로 중앙교섭이 있는 매주 화요일마다 ‘투쟁본부’ 회의를 열어 세부 투쟁계획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3월 22일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본부’를 공식 발족시키고 15만 총파업 성사를 위한 각종 논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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