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헤드라인뉴스 지부소식 > 헤드라인뉴스

총 게시물 1,839건, 최근 0 건
   

절망공장 희망횃불로 휩싸여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2-02-13 (월) 09:13 조회 : 2274

절망의 공장, 죽음의 공장이라 불리는 평택 쌍용차가 희망의 불길로 휩싸였다. 쌍용차 정리해고 철회 투쟁 1천일을 나흘 앞둔 11일 저녁,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주최한 3차 쌍용차 공장포위의 날 행사에 모인 노동자, 시민, 학생들은 분노와 희망을 상징하는 횃불을 들고 쌍용차를 둘러쌌다.

   

▲ 2월11일 쌍용차 3차 포위의 날에 참여한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횃불을 들고 공장 담벼락을 둘러 싸고 있다. 신동준

   

▲ 2월11일 쌍용차 3차 포위의 날에 참여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임원들, 산별노조-연맹위원장들, 노조 임원들이 '희망'이라는 글씨에 불을 당기고 있다. 신동준

공장 정문을 막고 있던 경찰병력은 횃불이 신고하지 않은 집회물품이라는 이유로 해산 경고방송을 했지만, 참가자들은 '희망'이라는 글씨의 불이 다 탈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2차 공장 포위의 날 행사 때보다 많은 4천여명이 참여했다. 1월13일 열린 2차 행사에는 2천5백여명이,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1차 행사 때는 1천여명이 모였다.

   

▲ 2월11일 쌍용차 3차 포위의 날에 참여한 노동자, 시민들이 들었던 수백여 개의 횃불이 모여 쌍용차 정문 앞에서 불타고 있다. 신동준

   

▲ 2월11일 쌍용차 3차 포위의 날 참여한 노동자, 시민, 학생들이 몸짓패 '선언'을 따라 즐겁게 율동을 하고 있다. 신동준

   

▲ 2월11일 쌍용차 3차 포위의 날 행사에 참여한 백기완 선생이 "노동이 진보의 중심이다"라는 내용으로 행사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 신동준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쫄지 말고 '된다 된다'는 마음으로 싸우자"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15만 금속노조 조합원이 올해 반드시 세상을 바꾸는 총파업 투쟁을 성사시키자"고 호소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 및 연맹 대표들도 무대에 올라 한 목소리로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12년 투쟁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 2월11일 평택역 광장에서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마치고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행진한 조합원들이 공장 앞에서 회사에 합의사항 지키기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 2월11일 평택역 광장에서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마치고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행진한 조합원들이 공장 앞으로 들어서고 있다. 신동준

김진숙 부산본부 지도위원도 하루 희망텐트촌장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김 지도위원은 "희망버스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투쟁에서 승리했듯, 쌍용차에 모인 우리들도 끝내 승리할 것"이라며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을 소리 높여 외쳤다.

   

▲ 2월11일 '쌍용차 3차 포위의 날'에 평택역 광장에서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자'는 글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평택 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신동준

   

▲ 2월11일 '쌍용차 3차 포위의 날'에 참여한 노조 조합원들이 평택역 광장에서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벌이고 있다. 백화점 현수막에 벌써 봄이 내렸다.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어서 봄볕이 내리기를. 신동준

금속노조 조합원 2천여명은 쌍용차 공장 앞 행사에 앞서 낮 3시부터 평택역에서 쌍용차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 결의대회에는 크리스틴 피터 국제금속노련 노동기본권캠페인국장이 참가해 연대의 뜻을 밝혔다. 크리스틴 국장은 이날 "국제금속노련 차원에서 마힌드라에 쌍용차 문제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2천5백만 국제금속노련 노동자들을 대표해 금속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 연대를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쌍용차 평택공장 앞까지 1시간 30분 동안 도보 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839건, 최근 0 건
번호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99  충남 성우에이엠티 해고자 전원복직 관리자 2012-02-27 2300
998  대우조선노조 파업찬반투표 압도적 가결 관리자 2012-02-27 2881
997  유성기업 ‘묻지 마 징계’ 불법 판정 관리자 2012-02-27 2327
996  동일자본 같은사건 엇갈린 대법판결 관리자 2012-02-27 2492
995  “시그네틱스 정리해고 정당성 없다” 관리자 2012-02-16 2673
994  “재벌개혁 위해 노동자 경영참여 필요” 관리자 2012-02-16 2190
993  KEC 75명 정리해고 확정통보 관리자 2012-02-13 2365
992  절망공장 희망횃불로 휩싸여 관리자 2012-02-13 2275
991  회사와 법원 노조탄압 짝짜꿍? 관리자 2012-02-03 2113
990  기아차 고교실습생에 16억원 체불 관리자 2012-02-03 2565
989  민주노총 정치방침 결정 총선뒤로 유보 관리자 2012-02-03 2132
988  현대차울산 비정규 부당징계 중노위 재심청구 관리자 2012-02-03 2343
987  올 투쟁방침 초안 현장토론 돌입 관리자 2012-02-03 2391
986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듣는다] 2012년 총파업 투쟁계획 관리자 2012-02-03 2341
985  쌍용차 스무 번째 죽음 관리자 2012-02-01 2477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