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 쌍용차지부는 이른 아침 정문앞마당 주변 1인 시위로 희망텐트 6일차를 시작했다. 평화적인 1인 시위지만 언제 희망텐트촌을 침탈할지 모르는 공권력 때문에 쌍용차지부 조합원들은 텐트에 들어가 침탈에 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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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해고자 박종철 동지는 '희망텐트촌'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찾아와 1인 시위에 동참했다. /박호민 선전부장 |
퇴근 무렵 평택시 송탄출장소 건설도시과는 희망텐트를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가지고 왔다. ‘불법노상적치물(천막,텐트) 자진철거 통보’이며 19일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내용이다. 이에 김정우 지부장은 “우리는 물리적으로 돌파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우리상황을 알리고 싶을 뿐이다. 평택시가 희망텐트를 강제철거하고 해고자를 짓밟겠다는 것이냐”며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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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송탄출장소 건설도시과는 희망텐트를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가지고 왔다. ‘불법노상적치물(천막,텐트) 자진철거 통보’이며 19일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내용이다.이에 김정우지부장은 “우리는 물리적으로 돌파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우리상황을 알리고 싶을 뿐이다. 평택시가 희망텐트를 강제철거하고 해고자를 짓밟겠다는 것이냐”며 힐난했다. /박호민 선전부장 |
결국 "우리는 희망을 버릴 수 없다"며 계고장 수령을 거부했다. 평택시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수령을 거부하면 행정적으로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며 통지하고 떠났다. 삼성전자 해고자 박종철 동지는 '희망텐트촌'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찾아와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저녁에는 쌍용차 희생자 추모 기도회가 쌍용차앞마당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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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텐트촌 1박2일 노숙농성에 연대한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강종숙 위원장의 글>
정리해고에 맞선 '77 투쟁'으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도 해결되지도 않은 채 다시 목숨을 빼앗기고 있는 죽음의 공장 앞에서 쌍차 동지들이 애타게 연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희망텐트촌 5일차가 되는 날 1박 2일을 함께하며 ‘이번에도 연대의 손길이 모자라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고, 쌍차 동지들이 죽어가는 데 공범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아직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살기 위해 투쟁하는 쌍차 동지들의 내민 손길을 외면하지 말자! 죽음의 행렬을 끝내고 해고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 이제 더는 평택 칠괴동 53-1번지에 오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날을 우리 함께 만들어 보자. |
* 쌍용차 희망텐트촌 관련 하루동향은 함께 투쟁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지부의 박호민 선전부장의 하루종합기사를 통해 전해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