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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1년 싸움 '닻' 올렸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11-17 (목) 08:52 조회 : 2339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향후 1년 싸움의 닻을 올렸다. 노조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6천 여 명이 모인 가운데 ‘7기 출범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6일 중앙집행위원회(아래 중집)를 열어 1년 사업계획 초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초안에 따르면 노조는 내년 △주간연속2교대제 및 일자리창출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불법파견 노동자 정규직화 △노동관계법 전면재개정 등 네 가지 과제를 내걸고 15만 공동투쟁 성사를 추진한다.

   

▲ 노조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기간에 맞춰 타임오프제도와 정리해고제도 철폐 등 노동기본권 문제를 정치적으로 쟁점화한다. 이어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협상이 본격화되는 내년 5~6월 경 네 가지 과제가 담긴 임단협 요구안을 대내외에 여론화하는 사업을 벌인다. 그 뒤 노조는 내년 7월말까지 ‘4대 과제’를 실제 따내기 위해 15만 총파업을 포함한 공동투쟁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11월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금속노조 7기 출범 금속노동자대회에서 노조 소속 각 지부, 지회 깃발이 대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신동준

구체적으로 노조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기간에 맞춰 타임오프제도와 정리해고제도 철폐 등 노동기본권 문제를 정치적으로 쟁점화한다. 이어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협상이 본격화되는 내년 5~6월 경 네 가지 과제가 담긴 임단협 요구안을 대내외에 여론화하는 사업을 벌인다. 그 뒤 노조는 내년 7월말까지 ‘4대 과제’를 실제 따내기 위해 15만 총파업을 포함한 공동투쟁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그 힘을 바탕으로 노조는 내년 정기국회 개원 시즌인 하반기에 노동법 독소조항 전반을 개정하게 압박하는 정치투쟁까지 추진한다.

이 같은 15만 투쟁 성사를 위해 노조는 우선 자동차 완성사 공동투쟁 준비회의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의를 통해 노조는 주간연속2교대제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완성차 공동투쟁을 준비한다. 그리고 노조는 주간연속2교대제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대책수립과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투쟁 준비를 위해 자동차완성사-부품업체 지부 및 지회 대표자 연석회의도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노조는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준비를 위해 ‘원하청 연대회의’도 동시에 가동한다.

“4대과제 실현위해 15만 투쟁 성사”

아울러 노조는 4대 요구 쟁취의 우호적 여론형성을 위해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하는 연대틀 형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희 노조 정책기획실장(서리)는 “우리 요구가 모두 현대차그룹으로 대표되는 재벌혁신과 맞물려 있는 문제”라며 “가칭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벌개혁 행동네트워크’를 시민사회단체들과 광범위하게 꾸려 우리 투쟁의 우호적 여론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노조는 이번 사업계획 초안을 통해 이 같은 투쟁준비를 거쳐 세부 투쟁계획과 교섭방침을 내년 2월에 임시대의원대회 때 구체적으로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15만 투쟁 성사를 위해 노조는 우선 자동차 완성사 공동투쟁 준비회의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의를 통해 노조는 주간연속2교대제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완성차 공동투쟁을 준비한다. 그리고 노조는 주간연속2교대제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대책수립과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투쟁 준비를 위해 자동차완성사-부품업체 지부 및 지회 대표자 연석회의도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1월16일 열린 7기 1년차 사업계획 토론용 초안 확정을 위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지부장들이 초안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신동준

이와 동시에 노조는 향후 1년 동안 금속노조 조직을 전면적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중집 때 확정한 초안에 따르면 노조는 내년 2월 임시대의원대회를 1박 2일 ‘정책대의원대회’로 치른다. 이 대회를 통해 노조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 계획이 담긴 ‘노조운동전망’을 대대적으로 토론한다.

또한 노조는 복수노조 시대에 발맞춰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로 내년 한 해 대대적인 지역공단 조직화사업단을 꾸려 실질적인 성과도 만들어보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노조는 복수노조 시대 ‘수비형’ 조직에서 ‘공격형’ 조직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확정한 초안을 바탕으로 현장토론을 거쳐 중집(22일)과 중앙위원회(24일)에서 본격 토론을 거쳐 수정보완한 뒤 다음 달 5일 정기대의원대회 때 향후 1년 사업계획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노조임원 전체는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을 돌며 이 같은 사업계획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차 현장순회와 노조간부 간담회를 펼쳤다. 노조는 이 같은 노조임원 현장순회 및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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