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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치른 인천지부 두산인프라코어지회 임원선거에서 이종선 후보조가 단독출마해 당선됐다. 이 당선자와 함께 강원덕(수석부지회장), 김윤철(사무장) 조합원은 204명 투표자 중 찬성200표(98%)를 얻어 2년간 두산인프라코어지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당선 뒤인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이종선 지회장은 “금속노조를 지키고자 남은 조합원을 수시로 전환배치 하는 등 극심한 사측 현장통제에 대해 강한 목소리를 못내고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현장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 지회장은 “지회가 현장투쟁에 전면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조합원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한 게 금속노조 대량 탈퇴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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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선 두산인프라코어지회장은 “금속노조 조합원으로 남은 다수가 젊은 사람들이고 이들이 우리의 자산”이라며 “어차피 주어진 길인 이상 전체 노동자의 마음을 얻기까지 똘똘뭉쳐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11월13일 7기 금속노조 출범 금속노동자대회에 참여한 이종선 지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형석 |
이 지회장은 “현재 남은 금속노조 조합원 2백 43명은 투쟁에 복무해온, 말 그대로 알짜배기 조합원인 셈”이라며 “우선 조합원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사업을 배치하고 향후 2년간 조합원을 대변하는 교섭과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조합원 축소 및 현장탄압과 같은 산적한 과제에 대해 “1988년 민주노조 건설 이전 야당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라며 결의를 밝혔다. 특히 이 지회장은 “금속노조 조합원으로 남은 다수가 젊은 사람들이고 이들이 우리의 자산”이라며 “어차피 주어진 길인 이상 전체 노동자의 마음을 얻기까지 똘똘뭉쳐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합원 1천 여 명에 달하던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지난 9월 3개 후보조가 지회장 경선 뒤 금속노조 탈퇴공약을 전면에 내건 후보진영이 최종결선에 올랐으나 과반수에 못 미쳐 낙선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달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전사기업노조를 설립했다. 현재 금속노조 지회조합원은 2백 여 명이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