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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7월 사무관리직노조 만들겠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04-26 (화) 09:44 조회 : 2075

복수노조 시대를 앞두고 회사가 노동조합에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가 현장에 버젓이 나돌아 물의를 빚고 있다. 4월12일 경남지부 센트랄지회(지회장 이민귀) 현장에 회사 부회장 자필 서명이 담긴 ‘확약서’가 배포됐다. 확약서에서 회사는 지회에게 금속노조를 탈퇴해 한국노총에 가입하라고 했다.

이어 회사는 확약서를 통해 지회가 상급단체를 한국노총으로 바꿀 경우 △창원공장 투자 △인력 구조조정 없이 총고용 보장 △노조와해 및 탈퇴 조장행위 금지 △복수노조시대 사무관리직노조 결성 금지 등을 약속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 센트랄 사측이 현장에 돌린 확약서.

특히 확약서에는 4월11일자로 이 회사 한규환 부회장 자필 서명도 담겨 있다. 한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출신으로 지난 달 3일 전체 직원 조회 때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우리사주제도도 도입할 것”이라면서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무쟁의 선언을 하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한 부회장은 지회 전직 간부들에게 접근했으나 전직 지회장들을 포함한 대부분은 이에 대꾸도 하지 않자 12일 오전 현장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서가 배포된 것.

문상환 노조 정책실장은 “확약서를 해석하자면 지회가 금속노조를 탈퇴하지 않을 경우 노조와해 및 탈퇴 조장행위를 할 것이며 올 7월부터 사무관리직노조를 만들겠다고 회사가 대놓고 말한 셈”이라며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지부(지부장 오상룡)는 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한다는 방침이다. 지회의 이민귀 지회장도 “회사의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주식회사 센트랄은 한국GM 창원공장 등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로 전체 직원 4백30명 가운데 노조 조합원은 생산직 위주 2백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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