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파업과 잔업, 특근 거부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온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추영호)가 11일 회사와 의견접근을 이뤘다.
이날 오후 열린 15차 교섭에서 한국지엠 노사는 △기본급을 78,828원 인상 △격려금 2백50만원 지급 △성과급 4백만원 지급 △품질목표 달성시 격려금 50만원 지급 등에 의견을 접근했다.
아울러 노사는 근속이 만 15년 이상인 종업원을 기술주임으로 승진시켜 직급수당 2만원을 지급하게 하는 등 직급체계 및 수당체계도 개선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노사 의견접근안에는 임금인상안 외에 △창원공장 노후 생산설비 보완 및 설비투자 △수동변속기 생산중단 관련 조합원 고용 불안 해소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퇴직 연금제 검토 △현금식대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인상 △도급업체 근로조건 개선 노력 및 도급직 발탁채용 노력 등의 내용도 담겼다.
지부는 13일 밤부터 14일 낮까지 주야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의견접근안에 대한 조합원의 의견을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