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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박살' 총파업 돌입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0-12-22 (수) 08:52 조회 : 1622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를 철회시키고 영도조선소를 살리기 위한 총력투쟁이 시작됐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 지회(지회장 채길용)는 회사가 희망퇴직 공고한 첫날인 12월 20일 오전 8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오전 10시 30분에는 1천여명의 조합원들과 야4당, 시민대책위 추진 단체회원들이 모여 ‘정리해고 박살, 영도조선소 살리기 총파업 선포식’을 가졌다.

   
▲ 부양지부 한진중공업지회가 20일 ‘정리해고 박살, 영도조선소 살리기' 총파업 선포식을 열고있다.

채길용 지회장은 투쟁사에서 “해외공장 지어놓고 국내공장은 정리해고와 임금삭감으로 일관하는 경영진이 먼저 물러나야 된다”고 강조하고 “말도 안되는 정리해고를 박살낼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와 민주노동당 민병렬 부산시당 위원장은 잇딴 연대사를 통해 “한국의 조선산업 발전과 부산경제를 지탱해온 한진중공업 노동자에 대한 불법적인 정리해고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구조조정을 저지하고 영도조선소 살리기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한진중공업 본관 앞에서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과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민생민주 부산시민행동’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리해고를 통보한 다음날 170억원의 주식배당을 한 한진중공업 경영진은 참으로 파렴치하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한진중공업이 축소되거나 없어지는 것은 옳지 않으며, 경영진들은 수주를 재개하여 한진중공업을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시민행동'은 기자회견과 집회를 마친후 대책회의를 열고 ‘한진중공업과 부산 경제 살리기 부산 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12월 23일(목) 낮에 부산시청 앞에서 대규모 결성집회와 12월 27일(월) 낮 2시 부산시청에서 서면까지 3보1배를 하기로 했다.

   
▲ 부양지부가 20일 낮 2시 한진중공업 산학관에서 '제6기 2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12월29일 지부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있다.

부산양산지부, 29일 한진중공업에서 지부총회 열기로

부산양산지부는 급히 장소를 바꾸어 이날 낮 2시, 한진중공업 산학관에서 제6기 2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12월 29일(수) 낮 2시 한진중공업에서 구조조정 대책 수립을 위한 지부총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총파업에 돌입한 한진중공업 지회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각 부서별로 부산전역에 흩어져 대시민 선전전을 벌였다. 지회는 총파업 기간동안 대시민 선전전, 촛불집회 등 다양한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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