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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투쟁 해외 지지 잇따라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0-12-06 (월) 09:05 조회 : 1731

▲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이 5일 기자회견에서 현대차비정규직 투쟁에 대한 국제노동단체 공동성명을 낭독하고 있다. 김상민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투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5일 오전 11시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노동단체들의 공동 연대지지 성명서를 공개했다.

공동성명서에 참가한 조직은 국제금속노련(IMF), 국제화섬노련(ICEM) 등 전세계를 아루르는 노동단체와 전미자동차노조(UAW), 슬로바키아 금속노조(OZ KOVO), 호주제조노조(AMWU), 전미철강노조(USW), 독일 금속노조(IG METALL) 등이다. 국제금속노련은 전세계 2천만 금속노동자를 포괄하고 있으며, 국제화섬노련은 조합원 2천5백만명 규모의 조직이다. 다른 해외 조직들은 ‘현대기아차 글로벌 노동자네트워크’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대차 사측의 도발에 의해 시작된 이번 파업투쟁 상황에 주목하면서 이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투쟁과 부당한 고용관행을 바로잡으라는 요구에 강력한 연대 지지”를 표했다. 더불어 이들은 현대차가 사내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폭력 탄압을 중단하고 교섭에 나설 것과 한국정부가 친기업적 노동행정조치를 철회하고 노사 간 공정한 중재자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미 지난달 24일 국제금속노련과 국제노총 아시아태평양조직 일반이사회가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의 공장점거 파업을 지지하고 한국정부와 현대차의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며 “현대차가 국제적인 망신을 피하려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규직화를 실시하기 위한 교섭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5일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현대차비정규직 파업을 지지하는 국제노동단체의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상민

한편 국제금속노련은 지지 입장표명뿐 아니라 실제 각국에서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의 부당한 탄압을 알려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 실무자를 파견해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 소식을 전세계에 알려내는 일도 지원키로 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6일 오후 4시 현대차 미국 기술센터 앞에서 연대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미자동차노조 밥 킹(Bob King)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비정규직 투쟁을 지지하기 위해 12월 11일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12일 울산으로 이동해 현대자비정규직지회를 만나 투쟁 지지 입장을 밝히고 공동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현지시각으로 6일 오후 4시 미국 현대차 기술센터 에서 열기로한 집회 포스터. U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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